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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사람들도 대리석 잘 깎을줄 알았다.
게시물ID : humordata_1996513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우가가
추천 : 24
조회수 : 3176회
댓글수 : 7개
등록시간 : 2023/08/16 23:3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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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jpg

 

 

경천사지 10층 석탑



고려시대 작품



산성비 때문에 국립중앙박물관 가면 볼 수 있음



화강암이 아니라 대리석으로 만든 희귀한 문화재




대한제국시절에 일제가 도굴해갔다가 다시 조선으로 돌아왔는데


이같은 경위는 참으로 웃기게도 조선총독 데라우치가


내 나와바리의 랜드마크를 왜 가져가냐고 꼽줘서다

 

 

 

02.jpg

 

 

참고로 이것도 대리석임


조선시대 작품


원각사지 10층 석탑



지금은 유리를 씌워놓음



위의 석탑에 영향을 받은 작품으로 세조가 명령해서 만들었는데



구한말 4차례 조선을 방문한 이사벨라 버드 비숍의 기행문 《조선과 그 이웃나라들》에는


임진왜란으로 최상층부 3개 층이 떨어져 나와 훼손되지 않은 채로 석탑 옆에 놓여 있었다고 한다.


그러나 자신이 마지막으로 방문했을 땐 어린 아이들이 그 상층부를 쪼개어


기념품으로 팔아먹은 탓에 많이 훼손되었다고 한다.



조선 후기에는 흰 돌로 지은 탑이라 하여 백탑(白塔)이라고 불렸으며,



'박지원'이 이 근처에서 살았던 적이 있어 그와 교류한 실학자들을 백탑파라고 한다고









어디서 조선은 대리석 가공기술이 없었다느니 하는 글 보고




솔직히 화강암으로도 조각하던 빠요엔들이 대리석을 못다룰 거라 생각하는게 웃김.




고려석공들 : 야 이거 툭 치면 바로 쪼개지는데 ? ㅋㅋㅋㅋㅋ

 

 

 

 

 

 

 

 

 

 

 

 

00-0.png

 


 

 

출처 http://humoruniv.com/pds12511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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