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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시방알바하며....생긴이야기
게시물ID : humordata_341927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이야기맨
추천 : 11/4
조회수 : 1035회
댓글수 : 4개
등록시간 : 2006/08/02 14:25:17
하루에 두 세번은 "화상 있어여?"라며 물어오는거뜰이 있다 대략 뇬40 % 넘 60 %...정도다... 울겜방 위치가 신촌이라는 졸라 물 드러븐 곳에 있어서기도 하겠지만.. 이거 물어보는거뜰..순도 100% 양아치다... 딱보기에 머리두드리면 깡통소리나는 거뜰이란 말이다.. 고삐리인게 확실하건만..난 고삐리아녀~~!!..라는 항거의 뜻을 온 얼굴에 쳐발른 뇬들 두세넘씩 우르르 댕기며.. 하나같이 몸에 붙는 양복에다가..가죽 손가방.. .(나 이거 졸라 실타)들고 댕기는 넘들.. 요런 양아치 우글거리는거 보기싫어서.. 내가 울사장한테 화상하믄 본전도 못 뽑는다구 구라쳐따 . ........얼마전에 11시쯤에....한 뇬이 들어왔었다... 아..또 양아치구나..생각이 딱 들게 생겨먹었다.. 뱀가죽무늬 쫄바지..(허걱) 무릅까정 오는 가죽구두..검은 숄..졸라 떡된 화장.. 들어오자마자..겜방알바에게 물어보는말이 "환상 있어여?" 이거이 뭔 개풀뜯어먹는 소린지...? 머리를 굴렸다.....뭔말이쥐? ...허거걱..이 뇬...졸라 무식한뇬이..."화상"을 "환상"이라고 생각하구 말한거시다..환상적으로 엽기적인 뇬.... "환상 채팅"이 없다니까..실망한 눈치로...스카이러브를 하던 뇬은..1시 간만에..남자넘 낚아서 겜방까지 오게하고는 겜방비 치루고 나갔다... 그뇬이나..그 멍청하게 생긴 넘이나..씨바 졸라 잘 놀았길 바란다.. 이제 분류 불가능한 엽기적인 넘들을 말해주겟다. @ 어느가게에서 일하든...물건 가져가는 넘들은 항상 골치다...겜방에서도 역시 그렇다 마우스를 가져가는 정도는 예상가능하므로 겜방알바 .. 가뜩이나 큰눈 더크게뜨고...살핀다 어떤 손님이 날 부른다 "마우스가 이상해여." 음..또 마우스 때벗겨야게꾼.... "청소를 안해서 그래여..바꿔드릴께여.." 아..그러나...마우스엔 때가 없었다.. 그리고 마우스볼도 없었다..."마우스볼 가져가는넘" 이런 넘은 나도 놓치게 쨈?... 이런 주길넘들...아예 다가져가던가... @토요일 오후여따..겜방알바도 졸려서..꾸벅꾸벅 조는 시간... 어떤..고등학생으로 보이는 뇬이 와따...짜리몽땅한 키에..옴팡진 얼굴...흠...퍽탄이어따.. 울겜방에 오는 퍽탄들이 다 그러하듯..역쉬나...스카이러브를 하기시작했따. 아뒤...얼음공주...허허허....얼어주글 뇬.... 그러나...불쌍한 침흘리는 늑대넘들...이 아뒤에 반해서..메모를 날리기 시작하는데.. "야.나랑 놀자..여기 신촌이다" "야..연락해..돈많어...011-XXX-XXXX" "재밌는거 안할래여?019-XXX-XXXX" "토요일이다..놀자...016-XXX-XXXX" 정말이다 1초에 하나씩 와따....야..너희 남자넘들...X 잡고 반성해... 그러나..그뇬...얼굴표정...프로의 얼굴표정이어따....한치의 흔들림 없이..능숙하게 이 모든 번호를 메모지에 차근차근 적어나가면서. 역시 그메모들에 일일히 답장을 해따... 그리고 30분만에 연락받고 나갔다... 그녀는 프로다...프로는 아름다운 퍽탄이어따..... @님들은 리니지를 아시는가?..... 그래픽머드겜...신일숙님의 만화를 원작으로한 국내 최고의 온라인겜... 이거...폐인돼기 쉽다...울겜방에서 리니지만 55시간 하구 간넘이 있었다... 진짜다...구라 아니다.. 20시간 가까이 하다가......3시간 모니터에 머리박구 자다가..또 20시간.. 또 몇시간 자구 또 하구... 이틀 밤낮하구 오전에 나갔다...그러면서 물어보길.. 목요일에 약속이 있어서 간댄다..그날은 금요일이어따...엽기적인넘 @새벽에 자주보는 유형의 거뜰인데... 주로 3~4명이 뭉쳐댕기는 뇬들이다... 들리는 말로는 단란주점 알바들이란 말도있구.. 그냥 집나온 거뜰이란 말 도 있다..새벽4시쯤에 술에 알딸딸하게 취해서 들어온다.. 다들 그럭저럭 이쁘게 생긴 양아치덜이다. 그중에 한뇬만..컴에 앉구 나머지는 구경한다...뭐 비트매니아나...스타 한판하구 다썼다구 꺼달랜다...그리구 다 잔다(!) 울 겜방에 하나뿐이 소파를 다 점령한다.. 아..겜방알바는 의자에 쪽치고 앉아서 자야만 한다... 돈없으믄 집에 들어가던가.... 겜방알바의 달고 단 새벽잠을 방해하다니....그뇬들..담날 오후에 겜방에 출근할때도 여전히 집에 안갔는지 그옷 그대로 신촌 바닥을 헤매고 있엇다... @ 퍽탄의 채팅하는 모습은 언제 봐도 신기하다... 그뇬도 영락없는 퍽탄이어따.. 이번엔 러브헌트여따...아바타채팅..아시는가? 엄지손톱만하게..생긴 거뜰이 모니터에서 꾸물꾸물거리면서.. 머리위에 말풍선 생기는거... 이거 말길게 하믄 잼업다...말짧은게 조타.. 그래서..머리빈넘들 많이 한다.. 이뇬...한 몇글자 치고 가끔 키보드 양쪽끝에 두 손가락을 대고 동시에 탁!!친다.. 양손에 한손가락씩..두손가락으로 치는 뇬이 가끔 두손을 동시에 쓰는데 정말..탁!! 하고 친다..뭐하는 걸까? 궁금해서 넌지시 봤다.. 아...! 물음표 쳐 넣는 것이어따..왼쪽 쉬프트 키랑 오른쪽 끝의 물음표 이..두개의 키보드를 동시에 치기 위해..그랬던것이다... 그대..위대한 퍽탄이여... @ 이넘은....하필이면 내가 잘앉는 1번 자리를 꽤차고 앉았다.. 자리만 있음안줄라고 했는데..하필 자리가 다 차서.. 눈물 머금고 1번을 줬다.. 거기엔 온갖 불법 게임부터 불법 그림에서 불법 동영상에.불법..음..온통 불법이었다 그넘 스타를 실행시켜따..그리고 컴이랑 1대 1을 시작해따.. 무척 진지해따..아..존경스러운 저 학구열..그 넘은 테란을 해따..그리고 역쉬나.. 베틀쿠르저 1개군단을 만들어서 컴이 자리잡고 있는 곳 바로 밑에다 집결 시켜놓았다.. 이제 쳐들어가는 것만 남은 것이다 그러나.. 컴에서 무탈리스크(저그)를 한마리씩 집결한 베틀쿠르저때에게 보내는 것이다. 물론 무탈이야... 한방감도 안돼서 죽었지만..베틀도 살짝 긁혔다.. 이 넘 이 엽기적인 넘...그냥 몰고가면 될껄.. SCV로..그걸 고치고 있다..무탈은 한마리씩 오고..그넘은 일일이 고치고 .. 또 한마리 날라오고..또 고치고..또 오고 또 고치고 1시간을 적기지 바로 밑에서 그 일을 반복했다... 아...난 뒤에서 얼굴이 씨벌개질정도로 흥분하고 있었다.. 결국은 이겼나부다..2시간만에 한판을 끝내고 사라져따... 쪼잔한 넘... 음..마지막건..좀 드럽다.. 울겜방엔 화장실이 하나다..남여 공용이란 말.. 두뇬이 왔다가..끝나고 일어서는 모습이 보였다..짐 챙기고 나오길래... 계산할려구 카운터에 앉아있을려니..한 뇬이 화장실에 들어가따.. 나머지 뇬은 자기꺼 계산하구 쇼파에 앉아서 그뇬을 기다리고 있었다.. 2분넘게 안나오길래..음...큰거구나..시퍼..다시 겜하던 자리로 가서 놀구 있는데.10분 가까이 돼도 안나오는것이다..음..변비군... 결국15분정도 뒤에 나와서 계산을 하구 가는데..왠지 나를 째려보는듯한 인상이어따. 음?...나한테 맘있나?...그냥..그려러니...하구있다가..화장실로 가야만 해따.. 나 역시 큰거를 볼려구..앉을려구 보니..이론..휴지가 없어따.. 아침에 화장실 휴지비우믄서 새거 갈아끼우는걸 까머근것이어따.. 다행히 아직 몸밖으로 나온것이 없기에 주섬주섬 옷입구 휴지 새걸꺼내려는데 잉?....아까 그뇬은 어케 해결했지?.... 문득 화장실 휴지통을 보는 순간... 거긴..X 뭍은 팬티스타킹이 눈에 띄었다..... 가린다구 새로 뜯은 스타킹 종이로 가렸지만.. 난 보고야 말은 것이다.. 그리고 그뇬이 왜 날 째려보고 갔는지도 알게 된거다.. 아..졸라 미안해따.. 그뒤론 화장실에 휴지 꼭 2개씩 갔다놓는다.. 음..씹어도 씹어도 끝이 없는건 퍽탄들의 채팅이다... 퍽탄들.... 겉보기에 멀쩡하지만 머리가 빈 퍽탄들이 더 무섭다는건 ... 지각있는 독투인이면 잘 알껏이다.. 본인이 남자(넘)이기 땜에 뇬을 집중 공략하게따... 불만있는 뇬분들은..여자겜방알바 섭외하라... @ 부탁이다..씨바..스카이러븐지... 씨바랄러븐지.... 주소정도는 외우고 댕겨라... 참하게 생긴뇬 둘이 방금 왔다,, 아..지금도 이따.. 자리에 앉고 한참을 엉덩이 의자에 비비더니만 날 부른다... "아자씨 여기 하늘사랑 안돼여?" 하늘사랑 안돼는 겜방업따...그거 없음 퍽탄 및 양아취.. 그리고 소수의 정상인들 못 끌어모으는거 알기에.. 어디나 다 계약해서 아이피 접수시켜논다,, 그뇬 익스플로러는 뛰울줄 아나보다..그러나 거기서 멈춰야 해따.. "www.sky love.co.k" 익스플로러 새로운 버전인갑다..뛰어쓰기가 지원돼다니... 게다가 co.k......? 날 물끄러미바라보는...."난 순진해여"라는 표정의 그 뇬의 맑은 눈동자에 난 차마 할말이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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