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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생각하는 '왜 오타쿠는 오덕후인가...'
게시물ID : humordata_370644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떠든횟수501
추천 : 2
조회수 : 633회
댓글수 : 3개
등록시간 : 2007/01/04 15:27:43
지금부터 제가 말하는 오타쿠는 모든 사람들이 아니라 좀 심각하게 빠진 사람들이라는 제한을 두고 얘기하겠습니다 일단 제가 알고 있는 '오타쿠' 라고 하면 자기가 좋아하는 분야에서 광적인..매니아 보다 더 열정적인 그런 사람들을 일본에서 지칭하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아니면 말구요) 한.. 5~6년 전만 해도 이런 오타쿠들에 대한 인식이 부정적으로 보진 않았죠. 반에 한 두명씩은 어딜가나 있었지만, 뭐... 나름대로 친구들이랑 어울린다면 어울리고 이랬던 것 같았는데.. 저 역시 짧았지만 애니메이션이나 게임 프라모델 뭐.. 빠져들기 쉬운 쪽 이런 거에 열광을 했었고 저 말고도 다른 분들도 한번씩은 빠져봤을거라 생각합니다. 그런데 요즘 오타쿠 (일본말이라 한국식으로 재미있게 오덕후라고 하죠) 라고 하면 그 분야에 너무 빠져서 현실과 구분을 못하고 친구들과 잘 어울리지 못하는 사람 으로 인식합니다 현실에서는 물론 인터넷에서도 오타쿠라 하면 가차없이 매장을 하죠. 이렇게 된 이유가 뭘까요 솔직히 따지고 보면 다른사람들이 뭘 좋아하던 우리 알바 아니죠. 문제는 현실이나 인터넷에서 사람들 끼리의 대화(잡담)을 하는데 있어서 말이 안 통한다는 거죠 얘를 들어 '오늘 있었던 실수담' '가장 행복했던 순간' 이런 주제에 대해 얘기를 할떄 보통 사람들이야 뭐 xx일 xxx사건 하면서 이야기를 하지만 오타쿠들은 주제와 상관없이 그들이 좋아햐는 분야에 접목시킬 뿐 입니다. 실수담이라는 주제를 얘기해도 그들은"오늘 새로산 로리양 화보집을 못사서 슬프다" 이라 얘기하고 가장 행복했던 순간이라는 주제를 얘기해도 "오늘 구하기 어려운 로리양이 나오는 게임을 샀다" 등등 그쪽 분야 사람이 아닌 이상 전혀 공감할 수 없는 얘기를 하니 점점 꺼리게 되고 싫어하게 되죠. 그러다 보니 주변에 사람들이 그들을 꺼려하게 되고, 꺼려되면서 그들은 현실을 도피하고 싶고, 그 현실을 도피하기 위해 그쪽 세계에 더 빠져들고, 빠져들면서 점점 아는거라곤 자기가 좋아하는 분야 밖에 모르고,그쪽 사람들 이외에는 친구를 사귀기 힘들고(친구라는 것도 좋아하는게 맞아 떨어져야지 친구죠) 악순환이 계속 되는 거죠. 제가 하고 싶은 말은 이런 현상이 일어나게 된 원인은 50%는 자업자득이라 생각합니다. 남들과 좀 더 원할한 대화를 할 수 있게 공감이 가는 얘기도 좀 나눠보고 자기가 좋아하는 분야에 대해 남들이 쉽게 설명해주고 이해를 시켜줄수 있다면 지금의 오타쿠가 나오진 않는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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