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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접과 소개팅 상관
게시물ID : humordata_397810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미사엘
추천 : 3/5
조회수 : 603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07/06/05 19:1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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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 젝시인러브 임현주 기자


“취업 안 돼서 힘들어.”

“난 도대체 언제 연애를 시작할 수 있을까?”

 

놓치고 지나갈 수 없는 20대의 화두 '일''연애'. 모두가 바라지만 사실 별 상관 없어 보이는 이 두 가지가 사실은 비슷한 점이 많다는 것을 아시는지? 

 

그중에서도 면접과 소개팅(혹은 미팅)은 사람과 사람이 처음 대면 한다는 점, 둘 다 만만치 않게 힘들다는 점, 한 번으로 인생이 바뀔 수 있다는 점 등 비슷한 점이 한 두가지가 아니다. 그래서일까. 한 취업 사이트가 내놓은 ‘면접 유형별 대처법’을 보면, 방법과 임하는 자세는 물론 대처법까지 소개팅에 100% 적용이 가능하다.

 

 

 

 

평가 방법 : 여러 장소에서 다양한 상황을 연출한 뒤 행동과 말을 관찰

대처 방법 : 자신이 면접을 보고 있다는 사실을 잊어선 안 됨

 

 소개팅에 적용한다면?   지금 소개팅 하고 있다는 사실을 잊지 마!

 

상대가 아주 마음에 들어서 1차에서 끝나는 경우도 있지만, 보통은 커피숍, 식당, 술집, 노래방, 야외 등의 장소 중에 한두 개 정도는 이동이 있게 된다. 그 어디엘 가더라도 당신이 현재 ‘팅’에 임하고 있는 중이라는 사실을 절대 잊지 말 것.

밥을 깨작깨작 먹는다든지, 종업원을 함부로 대한다든지, 술 먹고 개가 된다든지 하는 행동을 하지 않는 것은 기본. 편하게 대해준다고 상대에게 대뜸 말을 놓는다든지, 솔직히 말해보란다고 하지 않아도 될 과거 얘기나 자신의 단점을 늘어놓는 것도 NG다.

 

 

 

평가 방법 : 지원자들끼리 주제를 놓고 토의하게 함

대처 방법 : 지나치게 경쟁하지 말 것, 조직력과 리더십을 보여줄 것

 

 소개팅에 적용한다면?   선택되고 싶다면, 적당히 튈 것

 

이건 미팅과 밀접한 관련이 있다. 눈앞의 상대에게만 집중하는 소개팅과 달리 미팅은 인원 구성에 따라 2인 이상의 대상을 관찰해야 한다. 첫인상이 별로였더라도 다른 참가자(?)보다 돋보이는 모습을 보이면 상황이 역전될 수도 있다. 그렇다고 혼자서 나댄다는 느낌을 주면 곤란. 미팅 해본 사람들은 알겠지만, 재미있었던 사람과 나중에 선택되는 사람은 대개 일치하지 않는다. 남을 깎아내리는 것도 피해야 할 행동이다. 안 보는 것 같아도 다 보고 있다.

자신이 유머도 별다른 특색도 없다고 생각되는 사람이라면, 어수선한 분위기가 되었을 때 분위기를 환기시키거나 집중시키는 식으로 카리스마를 보여주는 것도 좋다.

 

 

 

평가 방법 : 1시간 정도 집중 면접을 통해 성향 파악

대처 방법 : 솔직하게 대답할 것. 지치거나 흐트러진 기색 보이지 말 것

 

 소개팅에 적용한다면?   끊임없는 질문 세례에서 살아남기

 

상대에게 아무리 잘 보이고 싶더라도 거짓말이나 아는 척은 접어두자. 괜히 꼬투리라도 잡히면 계속되는 질문(대화) 과정에서 들통 나기 쉽다. 질문이 깊어지고 많아진다는 건 상대방이 당신에게 마음이 있다는 증거. 관심 없으면 질문도 현격하게 줄어들기 마련이다. 질문이 많다 생각돼도 잘 해보고 싶다면 끈기를 가지고 성의껏 대답할 것. 면접과는 달리 받은 질문만큼 되돌려줄 수 있으니 상대를 깊이있게 아는데 도움이 될 수 있다. 

 

 

 

평가 방법 : 지원자의 약점을 집요하게 물고 늘어진다던가 화를 냄

대처 방법 : 표정을 관리할 것. 주눅 들지 말 것

 

 소개팅에 적용한다면?   참는 자에게 복이 있나니

 

상대를 시험한다는 점이 다소 못마땅하긴 하지만, 실제로 팅에서 상대에게 이런 방법을 써먹는 사람도 있다. 어떻게 나오나 보려고 괜히 비꼬아 말한다든지 하는 방법으로 자존심을 긁는 것. 그 순간 기분 나쁘다고 말려들면 안 된다.

 

어떤 상황이 닥치더라도 자신감을 가지는 것이 포인트. 감정 상태가 표정에 확실하게 드러나는 사람일수록 주의가 필요하다. 여유롭게 웃으며 답하지 못할 거라면 아예 포커페이스를 연습하는 것도 방법.

 

 

일과 사랑의 공통점 또 한 가지. 딱 맞는 것을 얻기 쉽지 않다는 것. 그러니 제대로 된 ‘왕건이’를 건지고 싶다면 노력하고 공들이자. 아무리 힘들어도 다 방법은 있으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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