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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에 나타난 노무현 대통령께서는 ㅠㅠ
게시물ID : humordata_519659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시넝이™㉿㈜
추천 : 5
조회수 : 979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09/05/24 10:13:08
저는 가끔 노무현대통령의 꿈을 꾸었습니다. 그리고 서거당일 저는 양구에 할머니 산소 벌초를 가 있었구여 피쳐맥주 2병을 23일 새벽 2시경 까지 마시고 잠들었고 잠이 들었습니다. 그런데 눈이 딱 떠지는 겁니다 시계를 확인해 보니 6시 37분 ㅠㅠ 아 아직 이른 시간 이구나 하고 눈을 감으려 해도 다시 감기질 않아 뒤척이다 다시 잠들었고 산골오지라 소식을 접하지 못한 상태에서 양구읍내 식당에 들어서는 순간 제 눈을 의심했습니다. 아니 어떻게 이런일이 ㅠㅠ 다리에 힘이 풀리더군요 ㅠㅠ 전날 밤부터 아침까지 그렇게 하늘은 부슬비도내렸다 장대비도 내렸다 하면 하늘도 그렇게 슬퍼할줄은 몰랐습니다 침통한 마음에 벌초를 끝내고 서울 집에 도착하여 벌초하며 몸에 뒤집어쓴 제초제를 씻기위해 샤워를 한후 오유에와 노무현대통령의 관련기사를 읽고 지난 시절 찍으셨던 다큐멘타리 3일을 보며 그분이 행복해 하시던 장면을 보며 하염없이 눈물이 나오는 것을 참고 참았습니다. 그리고 잠들었습니다. 그리곤 꿈에나타나신 노무현대통령께서는 작두인지 단두데인지 모를 곳에 왼쪽손가락을 모두 올리시고는 작두를 내리셨습니다. 손가락 네마디가 모두 끊긴 손을 저에게 아무말도 안하시고 계속 보여주시는 꿈을 꾸었습니다. 무슨 말을 하고 싶으셨는지는 잘 모르겠지만 지금 이글을 쓰면서도 계속 흐르는 눈물을 주체하지못해 그냥 주루룩 흘리고 있습니다. 얼마나 답답하셨스면 그렇게 네마디가 없는 손가락을 모두 내 보이시면서 저에게 보여 주셨는지 그손에서 나오는 피도 하염없이 흐르고 또 흘르는 것을 보며 잠에서 깨었습니다. 정말이지 너무 슬프고 안타까워 죽겠습니다. 말한마디라도 했으면 억울 하지도 않을터인데 꿈에나타난 대통령의 행동만 계속 지켜보는 그러한 꿈이었습니다. 노무현태통령의 명복을 빌며 나아가 이 나라가 정말 노무현대통령께서 꿈꾸시던 그러한 대한민국이 되길 간절히 바라는 마음에 제 꿈의 일부를 글로 남깁니다. 이글을 보신후 아직 조기를 안 올리셨다면 당장 뛰어 나가세요. 지금 우리가 할수 있는 건 그분에게 태극기를 드리는 것이라 생각 됩니다. 흐르는 눈물 주체 하지못해 글 마침니다. 조금만 참으셨으면 해결 되실 일이었을 텐데........ ㅠㅠ 노무현대통령님의 명복을 빌고 또 빕니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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