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판 즐겨찾기
편집
드래그 앤 드롭으로
즐겨찾기 아이콘 위치 수정이 가능합니다.
나는 소중하니까~~!
게시물ID : humordata_568192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Anchor
추천 : 1
조회수 : 761회
댓글수 : 3개
등록시간 : 2010/01/19 11:30:19
여자친구 네 명이 미팅을 갔다. 




친구 중 한명이 말했다. 

"얘들아, 미팅 나가서 남자 애들이 영~ 꽝이면 검정색 음료를 시키고, 

킹카들이면 하얀 색 음료를 시키자. 어때?" ^^ 

 

나머지 친구들은 만장일치로 동의했다. 




이윽고 미팅 장소에 도착한 일행은 

30분이나 늦게 도착한 

파렴치하고도 지방 자치적으로 생긴 남정네들과 앉아 있어야만 했다.. 




당연히 거론할 여지도 없는 순 100 % 토종 국산 폭탄들이었고 

일행은 계획대로 암호를 주고받았다. 




"니들 뭐 마실래?" 

친구 중 한명이 말했다. 

"난 커피~!" 




"그래? 그럼 넌?" 

"멀 묻냐? --+ 당연히 콜라지.." 




"오호~! 그럼 넌?" 

"난 코코아나 마셔볼까?" 




일행은 이제 마지막으로 남은 한 친구의 눈만 쳐다보고 있었다. 

그 친구는 수줍게 웃으며 요롷게 말하더랍니다. 




"난 우유로 할께.." 




"헉~!!" 

나머지 친구들은 모두 거의 실신 상태가 되었고 

그 친구를 바라보는 눈빛이 새삼 불쌍하게 변했다. 




"불쌍한 기지배.. 얼마나 궁했으면.. T.T" 




그러자 그녀는... 그런 친구들의 표정을 느긋하게 바라보며 요로코롬 소리쳤다. 

















"아저씨! 여기 초코우유 있죠??" 

꼬릿말 보기
전체 추천리스트 보기
새로운 댓글이 없습니다.
새로운 댓글 확인하기
글쓰기
◀뒤로가기
PC버전
맨위로▲
공지 운영 자료창고 청소년보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