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보고 이어서 TV보다가 그대로 마루에서 잠듬.
새벽에 일어나서..
'아..이빨은 딱고 자야지'하고 화장실로..
전동칫솔에 치약을 묻히고 드르르르르르르르르르르르 이빨을 딱다가...
너무 졸림.
다시 마루로 나와서 앉았음...
입에서 뭐가 자꾸 꿈틀거리는 꿈을 꿈.
깨보니 전동칫솔을 입에 물고 잠에 들었음.
입을 헹구는데...아마도 치약은 다 먹은듯.....
아침에 이빨을 딱는데...
아......헛구역질 작렬..
목에서 치약이 올라오지..입안에는 또 치약으로 이빨 딱고 있지..
아직까지 침 뱉으면 거품이 나옴.
목에서는 한가인이 버블버블을 외치며 거품놀이하는 듯...
닝기미..
입맛도 없고,
목 구녕 안쪽에 치약을 묻혀놓은 듯한 기분으로 계속해서 치약 냄새가 목구멍을 타고 올라옴.
여러분은 이런 일 없길 바래요.
(그래요 내가 이상한거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