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직히 박명수가 잘하는 개그맨이라고는 생각하지 않습니다. 
MC로 요즘 많이 나오는데 메인MC로는 부족하다고 생각되는 것이 편집화면상으로도 많이 볼수 있습니다. 그래서 여러명의 MC사이에서, 혹은 서브 MC로서 빛을 내고 있지요. 
그런 박명수가 좋은 이유는 바로 열심히 하는 개그맨이기 때문이라고 전 생각합니다. 

12월 일이 있어서 KTH에 방문을 하였습니다. 
미팅이 다들 그렇겠지만 일 이야기보다 서로간의 잡담이 많습니다. 
그런던 중 스마트폰 어플 이야기가 나오다가 KTH에서 발매한 박명수 거성맞고에 대한 이야기를 들었는데요. 게임을 해보신분은 아시겠지만 박명수 목소리가 나옵니다. 그런데 일반 다른 개그맨이나 연예인들은 음성녹음이 맛깔나게 나오지 않아서 여러번 재 요청을 하는 경우가 많다고 하는데 박명수는 원래 목소리 멘트 하나만 녹음하면 되는 멘트인데도 본인이 스스로 생각하셔서 3개정도를 더 만들어서 녹음파일을 전달주신다고 하시네요. 무영시절의 신인도 아니고 MC로서 주가가 상당한 위치인데도 그렇게 열심히해서 만들어 주셨다고 했습니다. 그래서 실제 게임상에서도 같은 상황에서도 여러 목소리를 들을 수 있습니다. 
이거 쓰다보니 꼭 무슨 광고같네요.ㅋㅋ
(나온지 한참 지난 게임이고, 무료게임입니다. 홍보 절대 아닙니다)

작은거 하나에도 충실하고 열심하는 그런 모습 때문에 박명수는 사랑받는게 아닌가 합니다. 
이번 MBC 연예대상 때는 상하나 받았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