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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펌]요샌 무개념 새언니가 대세~!!(원제:돈가지고너무한 시누)
게시물ID : humordata_747903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띠로롱
추천 : 1
조회수 : 1488회
댓글수 : 3개
등록시간 : 2011/03/09 19:11:59
 
 
 
돈가지고 너무한 시누이때문에 어디 말도못학고 글 남겨봅니다....
 

결혼1년된 새댁이구요 제가 시부모님 할머님 모시고 살고있습니다
남편위로 누님 두분 계시구요 남편은27... 제가 4살 많습니다..
혼전임신은 아니구 어찌어찌 결혼까지 했네요... 
큰시누 작은시누 모두 저보다 어리구요.. 아직 아가는 없습니다...
 
 
 
첨에 울 남편만날때부터 큰시누랑 사이가 안좋다고는 했는데
막상 날잡고보니 생각보다 사이가 많이 안좋았습니다... 정확한 이유는 몰랐지만
할머님이 예전분이라 아들아들 하시는분이라 그렇다고만 알고있었습니다
결혼식장에서 울 큰시누 처음 봤구요 결혼하고 살면서도 딱 한번...
지금까지 2번본게 다네요... 만나도 암말도 안하고 시부모님이나 할머님이 말걸어도
네,아니오.... 시댁은 셋다 유학가서 외국에서 오래살았는데 큰시누가 대학졸업하고
공부를 더 하고싶었는데 할머님이 여자가 공부더해서 어디에 쓰냐며
한국와서 선보라고 했는데 큰시누 가출아닌 가출해서 지금까지 거의 왕래없이
살고있습니다 둘째 시누는 공부에 욕심이 없어서 대학졸업후 한국에서 취직해서
지금은 직장 다니구 있구요 따로 살고있습니다... 
 
 
 
 
남편은 학교 졸업하고 부모님과 같이 사업을하다 결혼 1년전부터는
혼자 하고있었는데 요즘들어 많이 힘들어합니다 4천정도만 있으면해서
부모님께 말씀드렸더니 돈없다하시고 생각해 낸게 돈 많이 버는 큰시누 덕 좀보자 였습니다..
울 큰시누 그렇게 한국와서 돈한푼없이 친구집에 살면서 통역 프리랜서로 1년정도 일하면서
번돈으로 체인커피숍하나 열더니 대박나서 지금은 부동산쪽 일을 하고있습니다
자세하게는 모르지만 둘째시누 쪽으로 살짝 들어보니 월 억단위로 번다고 하더군요...

큰시누가 월500씩 주는걸로 시댁은 생활하고있고 남편이 힘들어하니까 200정도
저희주시구 있어요 얼마전에 남편이 넘 힘들어하니까 어머님이 큰시누한테 전화를 했나봐요
그런데 완전 어이가 없는게"돈필요하시면 잘난 아들한테 달라고하세요" 이랬다는거에요..
아니 아무리 그래도 가족인데 자기 엄마가 돈좀 빌려달라는데 저렇게 말하는 딸이 세상에
있긴 할까요??? 할머님이 그거 아시고 당장 집으로 오라하라고 
 
큰시누 시간없다고 2주있다가 왔습니다 당연 할머님 난리가 났죠 니가 공부한거
니가 이렇게 큰거 전부 부모님이 해주신건데 그거 돈 몇푼 못주냐고... 
울시누 "네 못드립니다" 하하.... 
그러더니 "저 클때 언제한번 따뜻한말 하신적 있으세요? 맨날 고등학교만 졸업하면 시집가라하고
손자손자 아들아들 하더니 이제부터 그 잘난아들 덕보고 사세요 
학비만 보내줬지 생활비 보내준적 있었어요? 잘난아들 한테는 꼬박꼬박 용돈보내줬으면서
딸은 기숙사에서 빨래해주고 용돈벌고 잘난 아들은 한국에서 돈받아 
생활했는데 아들덕 보셔야죠 왜 제가 지금 잘되니까 버렸던 딸덕도 보고싶으세요?
제가 월500씩 계속 드리고있고 도우미 아주머니도 제가 돈드리고 있잖아요 더 뭐가 필요하세요?"
이러는겁니다... 할머님 쓰러지시고 어머님도 많이 화가나셨죠 아버님은 원래부터 큰시누를
많이 챙기셨는데 암말도 안하고 계셨구요... 정말 해도 너무합니다

돈좀 번다고 지금까지 키워주신 부모님한테 저런말을 한다는게 정말 전 이해가 안되더라구요...
 
 
 
 
둘째시누도 옆에있었는데 암말 안하더라구요 큰시누가 둘째를 끔찍히 아껴서 회사근처에 
10억정도되는 집사주고 차도하나 사줬는데 할머님이 그 집이라도 빼라고 그돈 우리 손자 
줘야겠다고 말하니까 명의는 전부 큰시누꺼라고 자기는 어떻게 해줄수 
없으니까 돈빌리고싶음 큰시누한테 사과를 하던지 아니면 아들손주랑 알아서 대출을 받으시던지
하랍니다 진짜 이 집 딸들은 정말 정이 떨어져서.... 누구한테 말도못하고 답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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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걱정되서 잠도안오고 글쓴거 확인하려했는데 다들 왜 시누는 잘못이 없다는 식으로
말씀하시는지... 시누가 여자라서 차별받은건 할머님이 나이드신분이라서 그렇고
솔직히 부모님이 유학을 십년씩 보내줬는데 그정도 못해드리나요?
그리고 울 남편 시누이만큼은 아니지만 벌만큼 법니다 요즘 조금 어려운거지 남한테
아쉬운소리하면서 돈 빌릴만큼 어려운건 아니라서 시누한테 빌리려 한거구요
시부모님도 재산 있습니다 다만 당장 쓸수있는돈이 없어서 그런거지요
그리고 한달에 1~2백 버는사람이야 용돈으로 20만원 30만원 드리지 시누는 돈 많이
벌잖아요? 많이버는만큼 많이 드려야하는거 아닌가요???
어이가 없네 부모한테 돈가지고 유세떠는게 잘못없다는것처럼말하는데
제 생각에는 시누잘못이 큽니다
 
 
 
 
-네이트 판 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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