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의 잠수부들이 물속에서 밤샘 카드게임을 즐겨 화제다. 영국 현지언론 메트로는 17일(현지시간) 잠수부들이 물속에서 36시간 동안 카드게임을 즐겼다고 보도했다. 이 게임에 참여한 잠수부는 총 16명. 이들은 물속에서 호흡하기 위해 스스로 산소통을 갈아가며 `쉽스헤드`라 불리는 바이에른의 전통 카드게임을 즐겼다. 잠수부 에릭 슈레겔미히는 "게임을 시작하자 누구도 그만두고 싶어하지 않았다"면서 "이내 몇 시간이 지났는지 재는 걸 포기했다"고 말했다. 이들은 수중 카드게임 동영상을 기네스 기록원에 보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