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함 침몰 의혹을 둘러싼 논란을 담은 다큐멘터리 영화 '천안함'(감독 김도균)이 일반에 공개된다. 

'천안함' 제작사 <따미픽쳐스>(대표 서세진)는 25일 "영화 '천안함'이 오는 30일 오후 7시 국회 의원회관 대강당에서 첫 시사회를 열고 관객들을 찾아간다"고 밝혔다. 

제작사는 "해군장병 46명의 소중한 목숨을 앗아간 천안함 침몰 사건이 1주기를 맞는다"면서 "아직까지 소상히 밝혀지지 않은 침몰원인에 대한 각종 의혹들을 다시 한 번 정리하고 추가로 확인된 내용들을 담아 다큐멘터리 '천안함'을 제작했다"고 밝혔다. 

'천안함'을 연출한 김도균 감독은 "천안함 사건이 잊히면 안 된다. 관심을 갖고 있는 사람, 진실을 찾고 싶은 사람이라면 끝까지 물고 늘어져야 한다"면서 "그런 액션을 시작으로 문제를 제기하고 이의를 제기 하다보면 바다에 잠긴 천안함은 수면으로 떠오를 것"이라고 말했다. 

시사회는 일반인과 VIP를 대상으로 30일 저녁 7시 국회 의원회관 대강당에서 진행되며 시사회에 참석하고 싶은 사람은 전화(02-723-4266) 또는 이메일([email protected], 이름, 전화번호 기재)로 신청하면 된다. 사전 신청을 하지 못한 경우 신분증을 지참하고 시사회 현장으로 올 경우 선착순 입장이 가능하다. 상영료는 무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