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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콜렛 컬쳐쇼크.txt
게시물ID : humordata_792968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ShineVlue
추천 : 2
조회수 : 1118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1/05/23 05:04:41
초코제국 여황제 글 쓴지 얼마되었다고 또 똥글이네요. 근데 이번거는 솔직히 컬쳐쇼크라 -_-;;; ----------------------- 여기저기 외출할 거리가 있어서 명동을 들렸다가 잠실쪽으로 이동중이었습니당. 평소 장이 좋지 않은 횽과 어제 술마시고 속 뒤집어진 저는 화장실을 가야하나 말아야하나 고민중이었죠. 마침 상왕십리역에서 만날 사람이 있어서 이동을 중단하고 잠시 기다리고 있었죠. 근데 또 화장실을 가자니... 개찰구 밖에 있어서 천원을 내야해서 아까워 죽겠고 -_-;; 한참 고민하다 급초코를 이기지몬하고 눈물을 머금고 개찰구를 지나서 횽과 함께 나왔습니다. 그리곤화장실로 향하는데... 화장실에 가까워지니 향긋한 초코내음이 지독하게 퍼지더라구요. '아 어떤 녀석이 초코배설하고 물안내렸어 ㅡㅡ'하면서 들어갔는데.. 모든 칸이 다 열려있더군요. 좌변기 없나~하면서 슥 들어가는데... ... ... ...??? 문이 열린 칸에... ... ... 왠 사람이 쭈그려 앉아있는겁니다. '아 슈밤 초코싸는데 왜 문열고 싸는거야 저사람!' 그것만으로도 충분히 쇼크였는데... .... .... 자연스레 슬쩍 눈이 갔는데... 자세가... 아니..그게... ..... .... 대충 알아보겠지요? .... 개쇼크 먹고 '초코류 갑이네 ㅅㅂ' 하지만 그게 끝이 아니었어요. .... .... 그리고 마지막으로.... 화장실이 떠나가라 우렁차게... 아저씨는 외쳤습니다. "으! 아! 으! 아!" 빠르지도 느리지도 않은 템포로 우렁찬 기합을 넣으며 초코를 생산... 허허...허허..허.. 살다살다 저렇게 우렁찬 기합은 처음이야...허허.. 저와 횽은 진짜 허허..하면서 실소를 지으며 나왔습니다. ..정말 살다살다 별 희안한 사람도 다있네요. 5월 22일 일요일 대낮 2시의 상왕십리역 남자화장실에서 으! 아! 하신분... 팬티 봤어. 두고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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