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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복싱선수 여자친구 폭행;;
게시물ID : humordata_813256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존레전드
추천 : 2
조회수 : 1898회
댓글수 : 4개
등록시간 : 2011/06/19 23:46:07
영국의 복싱선수가 여자친구를 잔혹하게 폭행한 사실이 드러나 충격을 주고 있다.


지난 5일 영국 BBC 방송과 더 선을 비롯한 각종 영국 매체들은 “웨스트 웨일즈의 복싱선수 웨인 폭스(23)가 헤어진 여자친구 트라이언 루이스(19)를 납치해 폭력을 휘둘러 징역형이 결정됐다”고 밝혔다.


보도에 따르면 사건 당일 루이스는 친구 에반스와 함께 집 앞에 세워둔 자동차 안에서 음악을 듣고 있었다. 이에 폭스는 다짜고짜 차에 탄 뒤 두 사람을 숲으로 납치했으며 루이스의 얼굴과 배에 폭행을 가했다.


에반스는 “소리를 질렀지만 그를 막을 수 없었다”며 “폭스는 마치 복싱경기를 하듯 10여분간 루이스에게 주먹을 휘두른 뒤 현장을 떠났다”고 전했다.


경찰과 구조대가 도착했을 때 루이스는 형태를 알아볼 수 없을 정도로 얼굴이 망가져 있었으며 의식을 잃은 상태였다. 허파, 뇌 손상, 골반 골절, 폐 출혈, 신장 손상 등 수많은 부상을 입은 루이스는 한달 넘게 의식불명에 빠졌다가 회복 중이다. 하지만 정신적 충격으로 단기 기억상실 증세를 보이고 있다.


한편 폭스는 자신의 집에서 경찰과 난투를 벌인 끝에 체포됐다. 그는 법정에서 “납치, 폭행, 난폭운전에 대해서는 인정하지만 살인할 의도는 없었다”며 “악마가 나에게 여자친구를 때리라고 시켰다”고 주장하며 정신과 소견서를 제출했다.


하지만 이 의견은 받아들여지지 않았고 법원은 폭스에게 살인미수죄를 적용하기로 했으며 형량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이에 누리꾼들은 “어떻게 사람을 저렇게 때릴 수 있냐”, “그냥 일반인도 아니고 복싱선수가 사람을 저렇게 때렸는데 죽지 않은 것만 해도 다행이다”, “살인의 의도가 다분하며 중한 벌을 내려야 한다”, “저 여자의 인생은 어떡하냐” 등의 의견을 내보이며 분통을 터뜨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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