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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압주의 - 디시] 늑대를 키우는 건 완전 자랑아님?
게시물ID : humordata_813770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v^_^
추천 : 10
조회수 : 926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1/06/20 21:30:51
아직 올라오지 않은 듯해서 퍼왔습니다. ^_^ ----------------------------------------------------------------------------------------------------- 출처: 디시인사이드 힛갤러리 ← 자랑거리 갤러리의 늑대아빠 님 http://gall.dcinside.com/list.php?id=hit&no=10367&page=1&bbs=> 암턴 잉여복의 그 사람 너무 까지 말아. 내가 보기엔 그런 정열만으로도 대단한 거니깐. 그리고, 절반의 성공이라도 했다면 좋은거고, 앞으로 더 성공할 수 있을테니까 말야. 나도 3년동안 돈 7,000만원 넘게 써가면서 몽골에서 늑대를 직접 가져왔어. 그것도 사냥꾼 시켜서 아기를 밴 늑대를 추적하면서, 늑대아기를 훔쳐온거야. 물론 비난 받을 짓이긴 하지만... 어쨌든 우리나라에 늑대를 복원하고자 하는 소박하고 원대한 희망 때문이었지. 이후 사업에 실패하면서 좀 어려워졌지만... 그래도 아직 그 희망을 놓지 않고 있어. 나역시 몽골에서 그리고 늑대를 가져와서 나는 물론 특히 우리아버지 고생시키는 거 생각하면 답답하긴 해. 그래도 어쩌겠어. 이젠 우리 집안의 자랑이자 소명이 되어 버린 것을 말야~~ 난 방탄복에 대해 잘 모르지만, 나와 비슷한 감정을 느꼈을 거라고 생각해. 나도 첨에 미친놈 소리 많이 들었거등~ 일반인이 어떻게 늑대를 가져오냐? 늑대가 사람을 어떻게 따르냐? 늑대는 동물원에서도 새끼를 못낳는다. 예민한 동물이라서... 주인도 못알아본다. 등등 수많은 조롱과 비관적인 이야기를 들었지... 하지만 말야. 난 이말만 한마디 했어. "그렇게 말하는 넌 늑대 키워봤어?" 그렇게 시작되어서 우여곡절 끝에 늑대를 데려온거지. 개도 한번 키워본적없는 우리였지만, 9마리의 늑대를 무사히 키워냈고, 지금은 연구소, 대학, 동물원에 기증할 정도가 되었어. 지금도 정원농장이라고 동물농장에 출현하는 늑대들은 모두 우리 늑대야. 그 털보아저씨는 아버지 친구분이고... 암턴 여기 잉여력 쩌는 분들은 자신은 해보지도, 해볼 용기도, 아니면 해볼수도 없으면서 자신만이 최고이고, 인터넷에서 몇자 찾은 지식이 다 인양 떠드는 것 같아. 암튼 그 잉탄복 만든 친구가 고의로 남을 등쳐먹을 생각을 하고 사기를 치는 것이 아니라면, 조금은 마음으로라도 응원해 줘라. ps. 어쨌든 나 늑대키우는건 자랑이고, 소설에 사용할 자료찾다가 잉탄복 발견하고, 그것땜에 하루종일 관련글 보느라 일 못한건 안 자랑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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