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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욕탕에서..
게시물ID : humorstory_120874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연예의목젖
추천 : 4
조회수 : 434회
댓글수 : 3개
등록시간 : 2006/07/01 14:40:49
부쩍 게을러진강군...겨울방학을계기로..

운동을 시작하였다...

물론 집앞에 있는 목용탕&헬스클럽!!

상쾌하게 운동을 마친후 뜨끈한 욕탕에 몸을 담그고...

명상에 빠져있을 그때!!..

5살정도 돼보이는 꼬맹이가 탕으로 들어오는것이 아닌가...

이제 막 목욕하는 재미를 붙인것만같은 그녀석...

대중탕이란 개념은 아직 주입이 되지않은듯...

혼자신났더라...

흐믓한 얼굴로 쳐다보며..나도 저맘때는 저랬지...

하며 날라오는 물세례를 피해가며 추억에 젖어들고 있었다..

그때..그아이의 아버지로 여겨지는 인물이 등장했다..

그 아이에게 주의를 주더라..

"살살놀아야지!!...옆에 아저씨한테 튀기잖아!!.."

아저씨..아저씨..아저씨..아저씨..아저씨.........

물론 탕엔 나혼자 밖에 없었다...아저씨라니...

OTL...

다들 이렇게 늙어가는거지??

그런거지?? 





짤방은 근영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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