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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머글이오...시사글이오...? 읽고 구분을 부탁드리오...ㅋ
게시물ID : humorstory_142454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바람향기
추천 : 5
조회수 : 644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07/09/07 23:27:32
예전에 보았던 글중에도 비슷한게 있었던듯 한데..같은 경우라 생각하고 그냥한번 찌끄려 보겠습니다 전 불교신자입니다..허나 독실하진 않습니다-_-;; 아무튼 그날은 초파일..부처님 오신날 이었드랬지요.. 저희 마덜께선 독실한 불교인이시기에 등을달고 절을 하고 계셨드랬습니다. 그런데 절앞에 봉고차가 한대 떡하니 서더군요... 그리고 파마머리를 한 아줌마 여러명과 할머니 한분이 내리셨습니다-_- 그리고 오열종대로 오와 열을 맞추시더니.. "예수 나의~왕-0- 예수 나의왕~-0- 아~멘..=_=" 이라는 참으로 듣기힘든 불협화음을 조합하시어 조용한 절내에 얄팍한 센세이션을 일으키고 있었습니다;; 그당시 고딩이던 저는 이 어처구니를 가출시킨 상황에 멍때릴수 밖에 없었습니다..-_-;; 그러자 주지스님은 담담하게 걸어나오셔서 절문을 살포시 닫아주시더군요.. 찬송가의 힘은 쎕디다.. 그 두꺼운 나무문을 파고들면서 절내 곳곳에 사람들의 인상을 망가뜨리는걸 보면요..;; 전 너무 어이가 없어서 스님께 물었습니다 본인 : 스님 화 안나세요? 스님 : 괜찬습니다 보살님... 우리도 성탄절에 염불외러 갑니다...-_-++ 그후 들은 얘기지만..똑같은 짓은 하는것이 아니라는 주지스님의 가르침에 진짜로 크리스마스날 교회로 가시지는 않으셨고.. 오히려 바로 옆동네 천주교 성당에서 불교의 장점에 대해 강연해 달라는 제의를 받으셨답니다 어찌 같은 뿌리에서 시작되었다는 종교가.. 바라보는 시각은 그리도 다른지 모르겠습니다. 제가 보기에 몇몇 기독교인은 예수를 믿는게 아닌것 같습니다. 그저 자신들이 믿기좋은 신을 지어내고.. 예수의 이름을 붙이고.. 성경을 인용하는걸로 밖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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