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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철에서 황당한일...
게시물ID : humorstory_148810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작살맞은참치
추천 : 2
조회수 : 458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08/01/22 17:24:31
ㅎㅎㅎㅎㅎ 안녕하세요 ! 저는 이제 대학졸업을 앞둔 한 청년입니다, ㅎ 맨날 톡톡 보기만 하다가 황당하고 웃긴 일이있어서 첨으로 몇글자 찌끄려보자하고 올립니다,ㅎ 뭐..재미없더라도..ㅎㅎ 저는 부산에 삽니다. 연초라 친구들을 만나러 지하철을 타고 가고있었지요 제가 종점이라 사람도 없고 편하게 앉아가는데 그 담역에서 어떤 아주머니 한분과 아들로 보이는..암튼 엄마와 아이가 탔습니다. 아이가 초등학생도 안되보이고 유치원생정도로 보이는 아이였는데 보기에도 총명하고 똘망똘망하게 보였습니다,ㅎ 아무튼 아이가 제 옆에 앉고 엄마가 그 옆에 앉더니..얘기를 하기 시작하는데 아줌마: " 00아 사과가 영어로 머고?" 아이: 애플~! 이야~ 발음도 좋고 저 어린애가..요즘 유치원에서 영어를 가르치나보다.. 나때는 초등학교들어가고도 한참 고학년되야 배운걸로 기억이 -_ - ; ; 제가 학교를 그다지 바르게 다니지 않은터라..ㅎㅎ 이어서~ 아줌마: 그럼 원숭이는? 아이: 몽키! 아줌마: 아~ 잘하네 우리00~ 그럼 책은? 아이: 다 배운거다~ 북! 참..속으로 요즘 아이들 참 잘배운다.. 하고 괜히 계속 쳐다보고 있었습니다. 그러기를 한 다섯단어 정도 줄줄줄 말하던 아이가 갑자기! 아이: 엄마 근데 딱따구리는 영어로 머야? 아줌마: -_ - ; .........................딱다구리? 흠........... 아줌마도 급당황하신겁니다,, 하기사 딱따구리..옆에 있던 저도 허허..잘몰랐습니다. 그런데 아줌마가 0_ 0 0 _0 0_ 0 0 _0 이렇게 두리번 거리시더니..땀한번 찔끔흘려주시고 옆에 있던 저를 보고 아이를 한번 보시더니.. 아줌마: 딱..따구리... 옆에 있는 행님아한테 한번 물어봐라~! 저: (헉....................머꼬..아~ 우짜지우짜지우짜지) 순간 그 아이와 저는 눈이 마주치고.. 아이: 행님아~ 딱따구리가 영어로 머예요? 저는 급당황하고..그 순간 2초간의 고민에 고민을 거듭하기를 할수없이 미친척하고..입에서 나온말이.. 저: (아주아주 어설프게)........나는 일본사람입니다..(최대한 발음 흘기며..ㅠㅠ) 순간...지하철 제가 탔던 쪽 옆과 앞 좌석에 앉아 계시던 승객들 대략 한 일곱분 정도의 시선이 제에게 날아와 딱! 꽃혔습니다..-_ - ;;;;;;;;;; 그러기를 한 5초.. 정적이 흐르고 아줌마도 당황하신 듯 아이에게 숙제는 머 내주드노 식의 말돌리기를 하고 저는 경직된 자세로.. 앞의 승객들은 삐쭉삐쭉 웃고............ 아..진짜 돌뻔했습니다.. 여기서 옆칸으로 옮길수도 없고,,. 그러다가 그냥 에이..모르겠다 하고 가고있는 도중! 한 2코슨가 지났는데.. 망할놈의 친구가 전화가 온겁니다! 헉.....헉.......진짜.. 이건 아니다................ 전 그냥..그담역에서 내렸습니다..-_ - 휴~ 요즘 중고등학생들 무섭다고들하는데 그런 꼬마애가 무서웠던 하루였습니다 ㅎㅎ 이상! 재미없는 얘기 읽어주신 분들께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ㅎㅎㅎㅎㅎ 새해가 왔는데 새해복들 많이많이 받으세요!ㅎㅎ 근데 딱따구리가 영어로....머죠?ㅎㅎ 다음 톡에서 퍼왔어요`` 넘 재밋ㄴ[요`~ㅋㅋ 다들 아실꺼라 믿지만 추천은~~~해주시고 가셔야죠`~~ 글작성시간 3분정도 나머지 시간은 짤방 찾는시간...쩝...이래도 추천안하시는분들 정말 미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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