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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래듣다 끓어오른다
게시물ID : humorstory_153809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죠지큰누이
추천 : 0
조회수 : 547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08/05/30 00:13:19
거리의 시인들 - 착한 늑대와 나쁜 돼지새끼 3마리 그러니까 지금부터 내가 들려주고자 하는 얘기는 착한 늑대와 나쁜 세 마리 돼지 새끼 이야기 대부분의 사람들은 잘못 알고 있지 하지만 늑대 입장도 한번쯤 생각해봐야겠지 옛날에 착한 늑대가 한 마리 살고 있었어 배고프고 가난했지만 성실하게 살았어 어느 날 세 마리 돼지형제 늑대를 찾아왔어 " 우리 집을 지어주면 식량주지! " 그 날부터 착한 늑대는 열심히 집을 지었어 욕심 많고 돈 많은 돼지 삼 형제를 위해서 서로 다른 돼지들의 취향을 맞추기 위해서 볏단, 나무, 그리고 벽돌로 집을 지었어 3개월이 지났어. 공사가 다 끝났어 착한 늑대는 돼지들에게 집을 나눠주었어 식량을 달라고 했어. 돼지 문 잠궜어 나오지 않았어. 집은 튼튼했어! 이제 나는 더 이상은 못 참겠어! 괴롭힘 당하면서 더 이상은 못 살겠어! 세상엔 왜 이렇게 나쁜 놈들 많은 건지! 이렇게 살아가느니 차라리 싸워보겠어! 왜 나를 가만두지 않는 건지 어째서 너희들의 개가 되길 원하는지 나는 하고 싶은 말하면서 살고 싶어! 너희들 무리 속에 들어가서 살 수는 없어! 착한 늑대는 주저앉아 곰곰이 생각했다. 무슨 이유로 돼지들은 나를 속였을까 왜 내가 일한 댓가를 받을 수 없는 걸까 내가 너무 만만해 보여 그랬던 것이었을까 누가 나를 이용하려고 머릴 굴리고 있을까 누가 나를 진정으로 위해주고 있을까 나의 미래는 어떤 식으로 살아가게 될까 돈, 명예, 사랑, 모두 가질 수 있게 될까? 학교에서 공부 못하면 사회에 나가 낙오자가 될까 내 꿈을 따라가면 과연 성공할까 가족들, 친구들, 세상이 나를 비웃지는 않을까 누가 나를 괴롭힐 땐 얼마나 참아야 될까 지금 이 순간 나는 무슨 생각을 할까 내가 너무 불만이 많다고 생각하는 걸까 하지만 너도 결국 알고 있지 않나 마음속은 나와 다를 게 없지 않나 이제 나는 더 이상은 못 참겠어! 괴롭힘 당하면서 더 이상은 못 살겠어! 세상엔 왜 이렇게 나쁜 놈들 많은 건지! 이렇게 살아가느니 차라리 싸워보겠어! 왜 나를 가만두지 않는 건지 어째서 너희들의 개가 되길 원하는지 나는 하고 싶은 말하면서 살고 싶어! 너희들 무리 속에 들어가서 살 수는 없어! 야! 돼지야! ( 왜? ) 내 말좀 들어봐! ( 난 들을 것 없어! ) 약속을 지켜야 될 것 아니야? ( 나 약속한 적 없어! ) 너 양심도 없냐? 그렇게 살고 싶냐? ( 너 이 바닥에서 살고 싶지 않냐? ) 강한 자 앞에서는 한없이 약하고 약한 자 앞에서는 한없이 강하고 비겁한 모습 난 보고 또 보고 더 이상 내 정의감에 용서할 수 없고 이제 나는 더 이상은 못 참겠어! 괴롭힘 당하면서 더 이상은 못 살겠어! 세상엔 왜 이렇게 나쁜 놈들 많은 건지! 이렇게 살아가느니 차라리 싸워보겠어! 왜 나를 가만두지 않는 건지 어째서 너희들의 개가 되길 원하는지 나는 하고 싶은 말하면서 살고 싶어! 너희들 무리 속에 들어가서 살 수는 없어! 시끄러! 늑대녀석, 왜 이렇게 말이 많냐? ( 뭐? ) 자꾸 집 앞에서 소리 질러대면 신고한다 ( 해! ) 난 돈이 많아! 까불 생각 말아! 난 유리하게 얘길 바꿔 책도 만들꺼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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