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렸을 때 봤을 때는 지루하게 봤는데 지금 보면 왠지 재미 있을 것 같습니다. 뭔가 의미가 있을 것도 같고..
'에스퍼'라는 사람들의 이야기였습니다. '에스퍼'라는 게 일종의 전투요원같은 건데 특별한 도구 없이 지구 밖 환경에서도 날아다니고 하던 사람들이었던 것 같네요. 주인공은 에스퍼 중에서도 능력이 특출해서 적수가 없는 뭐...그런 사람이었고요 나중에 주인공과 다른 많은 에스퍼들이 탄 우주선이 태양 (우리 태양계의 태양이 아닌 다른 태양이었던 듯...우리 태양 맞을 수도 있고요.)에 충돌할 위기에 처했습니다. 그 때 타고 있던 좀 유명한 에스퍼 (이 에스퍼는 '텔레파시' 능력이 뛰어나서 그걸로 사람도 죽이고 했던 걸로 기억하네요.)가 혼자 살아보겠다고 뛰쳐나갔다가 바로 사망.... 남아있던 누군가가 '아무리 텔레파시가 뛰어나다지만 태양은 .. 어쩌고 저쩌고' 했던 것 같고요.
이 때 주인공이 자기 온 힘을 다 해서 우주선에 보호막을 칩니다. 그 때 같이 타고 있던 에스퍼들에게 텔레파시를 보내서 같이 힘을 모아달라 나 혼자로는 벅차다 어쩌고 해서 무사히 태양을 뚫고 -_-;; 나왔던 걸로 기억합니다. 이 장면이 아마도 거의 후반부였던 걸로 기억하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