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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펌글]헌팅..이렇게하면 100%성공한다.
게시물ID : humorstory_180921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미남이신혜요
추천 : 5
조회수 : 3881회
댓글수 : 3개
등록시간 : 2010/02/23 10:05:31
네이트판을 우연히 봤는데 글쓴이님께서 너무 정성스럽게 쓰셨더라구요 ㅋㅋ
이거 우리 오유인에게 도움이 되지않을까해서 퍼왔습니다//
도움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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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헌팅녀나 관심녀 에게 절대로 하지말아야 할것 몇가지를 대표적으로 꼽자면(폰번호를 딴 이후) 

1번 뻔한 안부문자 계속 보내는 것. 

이건 진짜 제가 기억 하는바 로는 이 짓해서 성공한 기억이 없네요 

다들 이렇게 생각하실거예요 `오늘 날씨 추운데 감기조심하시고 일 열심히 하세요^-^` <음 무난하고 좋네 

  

하지만...이딴 문자...못난문자.. 

위의 저 뻔한 문자의 경우 자기 얼굴이 최소한 최다니엘 정도 되거나, 

혹은 여자가 자기한테 확실히 관심이 있는 경우에만 먹힙니다. 

저런건 여자가 어느정도 마음이 있을때는 100% 네~^^ 그쪽두 감기조심하세요` 라고 답장이 옵니다. 

  

만약에 저렇게 답장 보내도 그만 안보내도 그만인 문자를 보냈을때 여자가 답장이 온다면 그건 뭐 어장퀸or관심있어 둘중하나죠 

하지만 오늘도 역시 저딴문자 보내놓고 왜 그녀가 답장이 안올까요 하면서 핸드폰 부여잡고 23시간동안 문자만 기다리시는 

여러분들 ㅠ,.ㅠ.....(저도 그랬죠....) 

이런 문자는 정말 첫 만남이후 자신의 호감도 테스트? 정도로만 생각하시고 두번 하지마십시오 괜히 귀찮아해요 

  

그리고 두번째, 문자 혹은 전화 기다리지 말기 

이것도 정말 마음가짐이 중요한데요 

일단 헌팅할때야 여자보고 예쁘다고 했든 좋다고 했든간에 상대방을 좋아하고 상대방도 자신을 좋아해주길 바란다면 

일단 자기 자신부터 자신감이 있어야 합니다. 

자기가 어째 생겼네 루저네 뭐네 솔직히 그딴거 그냥 다 제끼고 생각하십시오 

어쨋든 당신은 소중하니깐옄ㅋ 

문자 한통 보내놓고 하루종일 일도 손에 안잡히고 그러다가 한 2시간 있다가 여자가 답장으로 `아..문자를 이제 봤어요 바빠서요` 

라고 대놓고 개구라를 까는데도 진심으로 믿게되는 이 더러운 상황...ㅠ,.ㅠ 

정 답답하면 그냥 지금당장 전화기 들고 전화해서 `지금 뭐하세요?` 라고 간단하게 물어보는게 200만배는 더 나아요 

뭐 전화하기 어색한 사이다 뭐다 하시는데, 그렇게 어색하면 그냥 연락하지마세요 ㅠㅠ 

남자분이 어색하면 여자는 오죽하겠어요? 

  

자신이 불편한 관계는 도저히 오래 갈수가 없어요. 

최대한 이미지트레이닝 하십시오 

‘저 여자는 별로 안이쁘다 이렇게 ㅋㅋ’ 

  

세번째, 과도한 질문 퍼레이드 

일단 여자가 한번 두번 답장해주기 시작하면 신나서 이것도 물어보고 저것도 물어보고 너무 좋아서 달려가서 껴안아주고 싶겠지만 참으세요... 

겨우 답장 몇개 온걸로 들뜬티 내지마세요... 

저같은 경우 이 코스에서 대부분 여자들이 다 떨어져나갔는데요 

이 기간이 가장 힘들고 길죠 

만나기는 어중간하고, 그렇다고 문자로 대화를 하자니 대화할 주제가 생각안나는 상황. 

이럴땐 그냥 연락 않하는게 나아요 괜히 어중간하게 할말도 없으면서 계속 똑같은 안부묻고 질문퍼붓고 하면 여자들 전부다 떨어져 나갑니다. 

자기가 정말 노멀하고 여자랑 무슨이야기를 해야될지 도저히 모르겠다 이런 타입이시면 

차라리 당당하고 정확하게 이야기 해보세요 자기 목적이 확실하게요 

어중간하게 저기 시간 괜찮으실 때 밥한번 하실래요? <- 이거 누가봐도 그냥 예의바르고 

노멀한 느낌 팍팍 들잖아요? 근데 저 이렇게 문자 보내서 먹자고 하는 여자 적어도 저한테는 한번도 없었어요..r-;;; 

(물론 예의상 언제가 될지도 모르는 그때를 기약하는 여자들은 쫌 있죠) 

  

이럴때는 그냥 차라리 · 혹시 파스타 좋아하세요? 

제가 어디어디 파스타 집 아는데 거기 정말 괜찮더라구요 

라고 밑밥좀 뿌리다가, 

혹시 오늘 시간 괜찮으시면 제가 파스타 사드릴께요^^ 

라고 약간은 저돌적인 돌파가 필요합니다. 이럴 경우에는 여자가 확실하게 확답을 줍니다. 

당장 ·오늘· 이라고 확실한 날짜를 정했기 때문에 여자는 약간은 당황하면서도 

확실하게 답변을 주는 경우가 많았는데요 

제 경우에는 문자한다고 질질 끌때보다 확실히 훨씬 더 성공률이 높았어요 

그리고 이 경우 여자가 호감이 있는데도, 오늘 밤에 피치못할 약속이 있다거나 자기 피부상태가 안좋아서 오늘은 못만나겠다거나 여러 가지 정말 사정이 있어서 못만날때는 이런저런 

  

이유가 있어서 안되겠다고 약간 이유를 자세하게 설명해줍니다. 

여기서 제가 저런식으로 대시를 했는데 여자가 정말 싫다, 이경우에는 대부분이 그냥 

엄청 두루 뭉실하게 아~ 오늘은 약속이 있어서...혹은 다음에 해요^^ 이런 식 으로 때웁니다. 

초반에 헌팅 몇번 안해봤을때는 ·그래 아직은 기회가 있어 오늘 바쁘겠지· 하고 병.신 처럼 믿었는데, 이럴 경우 성공확률은 극악이니 왠만하면 그냥 자기를 거절했다고 생각하고 끝내세요 

  

특히 남자분들이 가장 착각 하시는게, 그 여자가 자기를 확실하게 ‘저 부담스러워요 혹은 싫어요’ 이렇게 거절 안한다고 해서 아직은 자기에게 기회가 있다고 생각하시는 분들이 있는데요... 정말 왠만해서는 여자들은 저런식으로 뚝 잘라서 끊지 않고 그냥 남자가 제풀에 지쳐서 나가떨어지게 만듭니다. 

  

요점은 대부분의 헌팅 상황에서는, (여자가 문자나 전화 연락에 큰 성의를 안보이는 대부분의 경우)번호 따고 1주일 내에 못만나면 상황종료 라고 보시면 됩니다. 

  

괜히 저처럼 끝까지 찌질대다가 마지막에 여자가 오만정 다 떨어지게 만들지 마시고 

확실하고 화끈하게 들이대보고 안되겠다 싶으면 바로 end 하세요 

지금이야 그녀가 세상에서 제일 이뻐보이고 무슨 천사처럼 보이겠지만, 막상 만나고 깊은 관계가 되면 확 깨는 사람도 많더라구요 

오늘도 관심녀 혹은 헌팅녀 에게 초소심하게 문자한통 보내놓고 연락오기를 목빠지게 기다리시는분들 진심으로 다들 잘 되셨으면 좋겠다는 생각과 함께, 뻘글 겁나 길게썻는데 읽어주신 분들 땡큐베리감사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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