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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리 여동생
게시물ID : humorstory_217702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프리윌
추천 : 12
조회수 : 1173회
댓글수 : 10개
등록시간 : 2011/02/10 15:18:41
평소 알고 지내던 동아리 여동생이 갑자기 나한테 그러는 것이었어. "오빠 좋아한다는 여자가 있는데" "그래 ? 누구? 누군데? " 라고 묻자. 그 여동생은 "밥 사주면 가르쳐줄께요" 라구 하더라구. 참 여자라는 존재는 귀찮은 존재들이야. 결국 패밀리 레스토랑에서 비싼 돈 내고 밥을 산 후 , 집에까지 데려다 주는 길에 "누가 나 좋아하는데?" 하고 물었어. 그런데 그 여동생은 "글쎄요... 누굴까요?" 하며 오히려 되묻더라구 에이 뭐 가르쳐 줄 것 같지도 않고, "나 그냥 집에 갈께" 하고 집에 가려 하니까 갑자기 나한테 키스를 해온 그 여동생... 그러면서 "이게 힌트에요" 이러고는 가버리는 거야. 도대체 무슨 의미야..... 나는 마치 속은 기분이 들어서 집으로 돌아왔어. 기껏 밥 사줬더니 ,그 여자가 누군지 가르쳐 주지도 않어. 누굴까...... 펌:정출모,내컴유머글메모장 , 프리윌 윤색(潤色)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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