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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동생이 찰지게 날려준 굴욕.
게시물ID : humorstory_220098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주여왕
추천 : 7
조회수 : 1270회
댓글수 : 6개
등록시간 : 2011/02/23 18:22:53
 오늘 오전에 있었던 일인데요.

열심히 대청소 하고있는 날 도와줄 생각은 개미똥구멍만큼도 없어보이는 
내 11살 어린 남동생이 날 보며 이런 소리를 하더군요.

"누나 나 500만원만 주라"

뭔 개소리여 하는 생각을 하며 나도 덤덤하게 한마디 해줬지요.

"니 누나 팔아서 500만원 해라"


그소리 듣자마자 내 남동생 완전 억울하고 분노가 가득찬 목소리로 내게 외쳤어요.


"장난쳐?!!!! 누나팔면 내가 누나 사간 사람한테 오히려 돈 줘야하잖아!!!!!!!!"




...........................이새끼가.......


넌 앞으로 피씨방 지원비없음이다. 



발렌타인데이떄 지 여친한테 초코받고 집구석에서 찌질잉여짓하고있는 날 경멸스럽다는 눈빛으로 보던 너.
있으면 다냐?

아오 성질이 뻗쳐서 정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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