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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급이 얼마?
게시물ID : humorstory_222817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조이군
추천 : 3
조회수 : 984회
댓글수 : 3개
등록시간 : 2011/03/13 04:15:51
그래 짧고 굵게 한 1년전 있었던 일을 얘기하겠음
그 때는 여름이었고 내친구(女)와 함께 덕수궁 앞을 지나는 길이였음
그 때, 난 갑자기 장난기가 발동해 가위바위보해서 진사람이 '더운여름 창들고 옷칭칭둘러입고 서있는사람'에게가서 '시급이 얼마'인지 물어보고 오기로했음
당연히 나는 이겼고, 나의 조금 이쁘장한 친구는 그 훈훈하게 생긴 일하는 남자에게 시급을 물어보러 갔음
쭈볏쭈볏 다가가지 못하다가 내가 계속 재촉하니 가서 물어본 친구는 갑자기 부끄럽게 뛰어오는 것임
내 조금 이쁘장한 친구가 "시급이 얼마세요?" 물어봤더니
그 훈훈한 남자가 글세! 글쎄!
'저 월급받아요' 
한거임.

그리구 오늘날 그 둘은 글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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