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에서 전남 순천까지.. 장장 6시간 이상을 버스 타고 집에 가야 했던.. 짬이 안되는 일병때.. 휴가를 나왔더랬죠.. 집에 엄마밥과 날 기다릴 여자친구(물론 일말상초.. 돌아오진 않더군요..ㅎㅎㅎ)를 만날 생각에 잠을 설쳐서인지 미친듯이 잠에 빠져 들었습니다. ㅋㅋ 그리고 꿈에서 한창 고참들한테 갈굼을 쳐묵쳐묵 하고 있었죠.. 근데 고속 버스 타면 휴게소 들를때 잠시후 XX휴게소에 5분 정차하겠습니다~ 뭐 이렇게 방송 해주시잖아요.. 모두들 자느라, 음악 듣느라 조용하던 고속버스.. 기사아저씨 : 잠시후 XX휴게소에서 10분 정차하겠습니다. 그와 동시에 제가.. "알겠습니다!!!!!!!!" 포..포풍 쪽팔림...ㅡ,.ㅡ;;; 배가 고파도 통감자 사먹으러 가지도 못하고.. 아흑.. 추천은 여러분에게 애인을 선물해줄거예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