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러더니 갑자기 아그러냐고 그러면 아까 자기가 돈 준거 돌려달라고 그러시더라고요 분명 전 아까 안받았는데 그래서 저는 받지않았다고 계속 말씀드렸는데도 그아주머니 태도는 일관성있게 나오시더라구요 아까 분명 자기가 돈을줬는데 왜그러냐 지금 내돈가지고 발뺌하냐고 말이죠
그래서 주말이니까 금고에 돈이없겠지하고 딱 열어본순간 엥? 왠돈이..?? 아 요금받고 입금을 안해둔 돈들이구나... 란 건 알았지만 16만원이란 돈을 아무리생각해도 받지도 넣지도 않았었는데... 허나 정신도 없게 만들고 계속 자기 바쁘다고 얼른 돌려달라고 따지는바람에 아 받은게 맞나보다... 하고 그돈을 돌려드렸져..
분명 멍청한게 아니고선 왜 돌려줬냐고 생각하시겠지만 주말이라 요금 정산할수있는 프로그램도 실행이 안됬고 또한 그분이 엄청 바쁜척과 이미 정신이 지구를 떠나게 만들어버리는 엄청난 어수선함에 걸려든거죠 ㅠ 만약에 확실하게 기억해서 돈을 안준게 맞다고 따지고 들어도 자신이 정신이없다고 미안하다고 그렇게 넘기면 끝이니...
아무튼 다음날 돈통을 확인해봤더니 역시나 정확하게 비는 16만원.. 그때는 신입이라 월 150받는데 그중에 16만원 날려먹었습니다 ㅠㅠ 딱히cctv도 없었고 얼굴도 기억안날정도로 사람 바쁘게만들어 신고도못하고// 멍청하다 싶다 보여도 막상 정신없게 사람 정줄놓게 만들면 진짜 당하게되더라구요.. 휴.. 진짜 보이면 뒷통수에 폭죽 터뜨려드리고싶네요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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