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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압실화] 2ch 자전거 성희롱따위 가볍게 날려버릴 글
게시물ID : humorstory_261998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오유의굴레
추천 : 2
조회수 : 2525회
댓글수 : 5개
등록시간 : 2011/11/13 22:57:27
자전거 성희롱을 모르는 사람은 네이버나 오유에서 찾길 바라며 음슴체로 씀.

스압일지도 모르는데 스압 싫으면 살포시 뒤로 가도 됨.

맨밑에 친절하게 5줄 요약에 꼬릿말에 3줄요약으로 해주겠음.

그리고 내가 글 요약을 좀 많이 못하니까 양해좀 부탁함..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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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밤새서 과제하고 오늘 새벽에 오유 눈팅중이었음.

게임 메신져에 평소에는 말도 안건네던 인간족이 갑자기 인사를 했음.
(내가 그때 화나서 메신저를 꺼버리지만 않았어도 이 글이 더 재밌었을건데.. 아쉬움.)

그 인간족은 좀 병맛같은 구석이 있는데
자뻑이 완전 심한데다가 충고는 하나도 안들음. 오늘에서야 확실히 알게 됬음.
거기다가 글을 완전 못씀. 
내가 깐깐해서 맞춤법 맞춤법 이러긴 하는데 오유에 가끔 나오는 오타? 그건 그냥 애교임.

이사람은 그냥 '2ch 자전거 성희롱 사건'에서 느껴질 수 있는 그 정도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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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튼 그 사람이랑 평범한 대화를 나누었음. 
새벽에 뭐하냐고 해서 과제하고 잠시 쉰다고 했더니 갑자기 자신이 쓴 소설을 보여주겠다고 함.
어차피 할 일도 없는데다가 예전에 잠시 도서 관련 동아리에 들었던 터라 책이나 글쓰기에 관심이 많음.
물론 잘 쓰지는 못하지만 편집은 잘 해 줄 수 있음. 읽을 때 좀 어색한 부분이거나 오탈자라거나.
그래서 나는 그냥 오탈자나 좀 잡아줘야겠다. 라고 생각했음.

받았음. 제목을 보니까 판타지소설임.

그 사람 볼지도 모르겠는데 저작권 어쩌고 저쩌고 해봤자 이건 상업적 영리적 목적 아니니까 상관음슴.


근데 나처럼 맞춤법 틀리고 문법 오류 이런거 못넘어가면 보지 마시기를 권장함.


참고로 원본 보면 엔터 안되서 빡쳐서 내가 엔터 해줌. 그거 빼면 원본 그대로임.
엔터는 기본적으로 문장 끝마다 쳐주겠음.

원한다면 파일을 보내주지. 흐헤헤헤헤헤헤헤.

아 내가 지금 제정신이 아님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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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명이란 게 정말로 있을까? 나 라울 아이트 그저 눈물을 흘리며 나의 이야기를 쓸 뿐이다.......

1494년 로제스트 프록크........ 

비가 오는 날 난 어김없이 혼자서 거리를 맴돌고 있다. 

내가 왜 아무생각 없이 거리를 돌아다니고 있을까 생각을 하며 그냥 계속........ 그냥 계속 걸어 다니고 있다.

어느 날 내 앞길을 막은 자가 있다 바다처럼 푸른 파랑색 머리카락을 휘날리며, 어린 목소리를 가진 소녀 키는 내 목을 까닥 올리면 눈을 마주칠 수 있는 키 이다. 

참 별꼴이다.

이 여자는 왜........나한테 말을 거는 걸까? 궁금해 죽겠지만 그냥 난 유유히 그 앞을 지나 지나쳐 갔다 ‘훔.......싫어........ 귀찮아…….’ 난 슬며시 이런 말을 한 것 같다.

다음날........ 아침 언제 비가 온 듯 모르게 햇빛이 쨍쨍거렸다. 

난 평상시처럼 가벼운 옷을 쟁겨입고 밖으로 나갔다. 

어느 정도 길을 가다보니 어제와 같은 여자가 있었다. 

그치만 신경이 별로 없어서 그냥 갈라고 할 차야 푸른색 여인이 내게 말을 걸었다.

‘당신은 그 알 수 없는 힘을 가지고 있군요.......’

난 순간적으로 고개를 돌려 그 여인에게 고개를 갸우뚱 했다.

‘그게 무슨소리 입니까?’ 말이 없던 나에게 이렀게 말이 시작했다.

그 여인은 또 다른 말을 한다.

‘당신은 그 알 수 없는 힘을 가지고 돌아다니시면 나중에 큰 화가 다가올지도 모르겠군요.’

내가 힘을 가지고 있다는 듯 말을 거는 여인 이때까지 아무 일 없었는데 큰 화가 닥쳐온다고? 말도 안돼....... 난 속으로 말하면서 고개를 절래 절래 거리며 그 자리를 떠났다.

그날 밤 고요하게 잠을 청하고 있는 나에게......... 그날 이상한 일이 벌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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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절 줄임 ㅡㅡ 틀린게 존나 많아서 다시 보니까 현기증남.

여튼 다 읽었는데 기가 찬거임.
뭐가 된게 큰따옴표가 하나도 없음. 이게 뭐임? 그냥 마음속의 대화임? 
눈빛만봐도~ 알수있자나~ 이런거임? 존나 처음봤는데 삐빔- 하면서 마음이 통하냐?

그거 말고도 몇가지 더 적어봄. 보기 싫으면 다음 ----까지 내려가시길 권장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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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훔.......싫어........ 귀찮아…….’ 난 슬며시 이런 말을 한 것 같다.]
△ 그리고 이 부분 보면 지가 한 말도 기억 못하는거임.
"야이 씨빰빠야! 글 쓸 땐 모를 수도 있지!" 라고 하는데 존나 원래 말 하는 거에 대해서 '~것 같다'는건
틀린 표현이다. 궁금하면 니네 엄마한테 가서 "엄마 밥줘." 라고 한 다음 방에 와서 "나는 슬며시 이런 말을 한 것 같다." 라고 해보라고.

[그 알수 없는 힘을 가지고 있군요.]
△뭐 ㅡㅡ; 여자도 그 힘 가지고 있는데 그 힘을 모르냐.

[그게 무슨소리 입니까?’ 말이 없던 나에게 이렀게 말이 시작했다.]
△주인공이 벙어리였는데 여자가 말걸어서 말 처음했냐.

[‘당신은 그 알 수 없는 힘을 가지고 돌아다니시면 나중에 큰 화가 다가올지도 모르겠군요.’]
△ 당신은이 나으려나 당신'이'가 나으려나. 

[그날 이상한 일이 벌어지고 있다.]
△ 쳐 자는 회상씬에서 벌어지고 있었다도 아니고 벌어지고 있다임.
   야 나 작년 크리스마스에 케이크를 먹다.
   야 나 이번 설날에 세뱃돈 10만원을 받다. 이런거임.
   야 나 작년 화이트데이때 좋아하는 여자애한테 고백할꺼다.
   이게 맞는소리냐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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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튼 다 읽고 이상한 부분 좀 이야기 해줬음.

그렇다고 "어머 이 쓰레기는 뭐에요? 아 쓰레기 분리수거 해달라고요?" 라고는 안하고
"괜찮네요." 하고 "근데 여기서 이거보단 이게 더 낫지 않아요?" 이러고 "말할땐 큰따옴표를 써야되는데.."
이랬는데
(이하는 내가 맞춤법 완벽하게 적어줌. 그때 대화 있으면 더 재밌는데 내가 적으면 재미없음 ㅡㅡ)



"허 ㅡㅡ 나도 알음. UC노벨에 연재하면서 고쳤음."

이러는거임. 그때까지는 참았음. 난 이때까지만 해도 마음이 넓었고, 이 인간족은 마음이 좁은 자뻑쟁이니까.

존나 근데 이야기를 지껄이는데 한다는 이야기가




"제 소설은여 그림그리는 사람이 만화로 그려야 100% 완성이에여."

"만화 스토리 작가 하시려면 간단한 콘티는 그릴 정도 되야 되는 거 아니에요? 그림 공부 하셔야겠다."

"ㄴㄴ 원래 만화에 오바콘티랑 오바타 콘티가 있는데(모 만화 폐혜 ㅡㅡ) 난 오바 콘티는 그림."

"그게 콘티 종류였나요. -_-;; 전 그냥 사람 이름인줄 알았는데."

"그리고 나는 100% 글로만 콘티 짜는 작가임."

"그래도 세세한 건 글로 설명할 수가 없을건데요."

"님 생각을 해보셈 ㅡㅡ 당연히 그림그리는 사람이랑 같이 앉아서 할거임. 님 노블레스 암?"

"네. 네이버 웹툰요."

"그거 손제호 작가님 원래 소설로 내려다가 만화로 낸거임. 소설 보고 만화로 만드는거임."

"그렇다곤 해도 소설용 원고랑 콘티용이랑은 다를건데요?"

"ㄴㄴ 소설 써서 주면 그림 그리는 사람이 그거 보고 그리는거임."

"ㅡㅡ;; 예. 근데 ㅇㄷ씨. 좋아하는 거 하시는 거 보니까 부럽고 그런데요."

"??"

"장래희망이든 취미든.. 뭐 일단 장래희망이라고 두고.. 작가는 한 가지 길만 생각하면 안되요."

"??"

"1+1을 계산해서 100이라는 숫자를 만드는 게 쉬울까요,
 50+50을 계산해서 100이라는 숫자를 만드는게 쉬울까요?"

"니이이이이이이~~~~~~~~~~~~~~~이이이~이잉~"

"세상이 단면만 있는 게 아니라 두개, 세개, 그 이상이 될 수도 있는데
 어째서 단면만 보고 생각하시는지.. 작가라는 직업은 당연히 그래야 되지 않나요?"

"이이이이잉~~므으으응ㅇ으으응~"

[이때쯤 아저씨 발이나 드세요.라는 소리가 나올 뻔 했는데 꾹 참고 계속 말했음.]

"같은 100이라는 숫자라도 1+1+1+...+1=100 이라는 식이 있고 50+50=100이라는 식이 있잖습니까?
 유명인 한 두 명, 만화 한 두편의 사례로 모든 걸 판단하지는 마세요."

근데 그때부터 존나 말 개씹음. 캣쌔히가 ㅡㅡ

내가 잘못했나 싶어서 내 주위에 있는 모든 사람한테 다 물어봤는데 
다 저 인간이 병신이지 넌 옳은 말 한 거 맞는데?(맞다고는 안해도 저 사람 병신이라곤 했음.)
라는 생각이고

오유에 편들어달라는 생각은 아닌데 존나 걍 생각나서 씀;;





아 이 글이 왜 유머냐면














저 소설 쓴 사람이 고등학교 1학년인가 2학년임.


그게 유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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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줄요약]
1. 지가 소설 짱 잘 적는 줄 알고 나름 베테랑(보는거만)인 나한테 겁도 없이 넘김.
2. 틀린 데 지적하니까 존나 '나도 알거든여 ㅡㅡ'라는 식의 일관된 자세.
3. 지는 100% 글로만 콘티 짤거니까 그거 그려 줄 그림쟁이 노예 한놈이 필요하다고 함.
4. 듣다가 빡쳐서 생각 좀 여러 방면으로 보라고 하니까 빡쳐서 걍 말씹음. 개쌔끼.
(나름 게임그래픽 쪽으로 생각함. 크게 보면 그림으로 먹고사는 그림쟁인데 그림쟁이 노예취급함.)
5. 근데 그 깼세히가 17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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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 
야 만약에 여기 와서 이 글 읽으면 내 욕이나 하기 전에 니 행동부터 수정해라.
난 니 고딩인데 존나 고깝게 행동하는거 대학생의 드넓은 마음으로 모두 다 이해해주고 있다.
근데 그림쟁이를 노예취급한 건 이해 못한다. 

그리고 제발 이해도 안되는 글 나한테 싸지 마. 니 글보다 차라리 투명드래곤이 더 재밌다.

투명드래곤 짱재밌음. 투드 꼭보셈. 투!드!짱!






이상 20살 여인네의 글이옵니다.^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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