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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같은 시대와 공간속에 살아가는 사람들 입니다.
게시물ID : humorstory_269511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ULMO
추천 : 0
조회수 : 306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1/12/24 01:21:30
성인(聖人) : 지혜와 덕이 매우 뛰어나 길이 우러러 본받을 만한 사람 (네이버 국어사전) 사람들은 공자, 발렌타인, 바울로, 요한, 석가모니, 김대건 등을 두고 성인(聖人) 이라고 합니다. 지금도 사람들은 종교나 시대는 모두 다른 위의 성인들의 말이나 행동들을 배우려고 합니다. 항상 포용하려는 태도와 공정한 판단으로 모두를 대했기 때문이라고 저는 생각합니다. ----- 제가 오늘의 유머를 알고 지낸건 꽤 오래전 일입니다. (그래서 안생.. 쿨럭;) 타 사이트보다 자주 들락거렸던 이유는 다른데서 보지 못했던 훈훈한 배려가 있었기 때문입니다. 바보 운영자님의 뜻이 올바르게 서 있었기 때문에 사람들은 그 뜻이 옳다고 판단하여 사이트가 점점 커지면서 생겼던 필요한 부분을 나서서 도와드리겠다는 훈훈한 모습도 있었습니다. 단편적인 예를 들면 '클린유저' 시스템이겠지요. 불법적인 도배와 광고가 생기는 횟수가 점점 늘어남에 따라 사이트 자체적으로 회복할 수 없다는 판단하에 생긴 시스템이었습니다. (아직도 베스트에 광고글이 올라오지 않는건 숨은 노력이겠지요.) 오늘의 유머라는 사이트에서 지켜야할 룰(role)은 예전부터 있었습니다. 안지켜도 경찰차 출동 안합니다. 와서 잡아가지도 않습니다. 다만, 그 룰을 지키면서 사이트의 취지에 맞는 유머들이 올라올 수 있었던 것이 제가 오랫동안 이 사이트에 머물게 된 계기입니다. 제가 주관적으로 판단한 룰은 다음과 같습니다. - 글이나 리플을 달 때 상대방을 배려(존칭사용, 욕 자제 등)하면서 분위기를 이어가는 것. => 단편적인 예로 오늘의 유머 사상 가장 오래된 유행어 '안생겨요' 도 존칭입니다. - 아무리 주제가 편향적이어도 감정보다는 이성으로 판단하여 표용하고 올바른 제안을 하는 것. => 요즘엔 살짝 틀린 부분도 있겠지만 자기의 의견이 존중되지 않았다고 감성이 앞서서 비속어와 욕이 난무하는 글은 타 사이트보다 적다고 당당히 말씀드릴 수 있다고 주장합니다. 그에 더불어 고민의 글이 올라오면 좀 더 나은 방향을 제시해주기도 하고 베오베로 가는 확률도 상당히 높습니다. - 즐거운 일이 있다면 같이 즐거워 해주고, 슬픈 일이 있다면 같이 슬퍼해줄 수 있는 위로의 장이라는 것. => 오래된 전통(?)으로 군대 입영통지서가 나오면 '베오베티켓'이라고 하죠. 바로 갑니다. 매년마다 정들이 오갔던 십자수, 뀰, 악세사리 등 나눔의 장도 열렸던 적이 있었죠. 얘기가 되게 길어졌네요. 쓰다보니 정리도 잘 안되고.. 읽으시는 분들 배려하는 차원에서 저도 ----------------------------- 3줄요약! 1. 오늘의 유머를 즐기러 오신 분들 참 성인 같으시다. 2. 오늘의 유머를 즐기시면서 암묵적인 룰은 지켜주시면 대단히 감사합니다. 3. 안생겨요 (ㅜ_ㅜ) ----------------------------- P.S : 군대 입영통지서가 담긴 글을 항상 베오베로 보내주시는 오유분들께 정말로 감사하다는 표현을 하고 싶었습니다. 마음의 위안이 되었다고 생각하고요, 군생활도 잘 마치고 돌아와서 사회생활도 열심히 하고 있네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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