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ㅋㅋㅋㅋㅋ 우리 엄마 너무 귀여운 멘붕을 일으켜서 적어보네요 ㅋㅋㅋ


방금 홈쇼핑을 보다가 요즘 한창 유행이라는 진동파운데이션을 사셨는데


(1+1이라는 경이로운 이벤트에 지름신을 받으심)

비비를 21호를 주문하셔야 되는데 23호를 주문하심 ㅋㅋㅋ
(21호-보통 피부색, 23호-어두운 피부색)


우리 엄마는 누가 봐도 보통 피부색이신데...



잘 못 주문하신걸 아신 후에 저에게 전화가 와서 하는 말이...


자신은 어두운 피부색이라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엄마 피부 어두운 색 맞지? 엄마 피부 어둡잖아?"



홈쇼핑도 끝나버려서 다시 주문을 못한다는 사실을 알고 나시고는 우기기 스킬을 시전하셨네요 ㅋㅋㅋㅋ



전화 끊기 전까지 자기 피부는 어둡다고 우기시다가 끊으셨네요 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