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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고모의 패기.txt
게시물ID : humorstory_303192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오유너
추천 : 2
조회수 : 898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12/07/27 08:24:57

 

2~3년 전인가.. 우리 가족은 고모와 음식점에 가기로 했지..

 

조개 모듬 구이를 먹는 다는 설레임과... 근데 하필 그런 가게가 없는거야

 

그래서 우리는 두리번 거리면서 가게를 찾았지..(아 우린 차타고 있었어)

 

아빠는 왼쪽 나는 오른쪽.... 가족들도 양방향만 보고 있었지..

 

그러다 1초 사이에 앞을보니 왠 자동차가 있더라구..

 

그래서 아빠는 급정거를 했지만 결국 부딪친거야

 

근데 이 시발럼이 부딪쳤으면 멈춰야 하는데 약 1m는 더 가고 멈추더라구

 

그러니까 그녀석 차 옆면이 싹갈린거지

 

아오 ㅈ댔다 하면서 가족은 생각하고 아빠와 저쪽이 둘다 내려서 합의 볼려구 했는데..

 

젊은 커플이었나봐..

 

커플남자는 그래도 침착하게 보험사와 경찰 부르고 했는데

 

커플여자는 아니꼬운지 뭐라 씨부렁 거리더라구

 

근데 고모가 계속 그 녀자를 보고 있었단 말이야..

 

그때 커플 녀자가 빡 돌았는지 " 뭘바 씨발!" 이러는거야

 

그때나는 순간 당혹감과 분노가 일어났어...

 

그리고 고모를 봤지

 

고모가 순간 움찔 하더니(이때 쫄아서 그런게 아니라 아마 급분노로 그런거 같음)

 

존나 야리면서.. 우리 고모가 눈은 크거든...

 

"뭐 이씨발련이? 눈 안깔아?!"

 

이러는거지 목소리에서 패기가 우러나오는 거야

 

그리고 그여자는 쫄아서 다시 구시렁대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결국 합의는 봤는데 그 미친 여자가 꼬드겼는지 진단서 때고 돈 더받아 먹을려고 난리 부리더라구

 

뭐.. 어떻게든 했지만..

 

그 사건이후로 고모에 대한 경외감이 싹트기 시작했지..

 

ㅋㅋㅋㅋ

 

아 쓰고나니 재미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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