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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 내딸이............
게시물ID : humorstory_353379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촌식
추천 : 7
조회수 : 723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3/01/16 04:39:26

어느 평온한 가정..  딸하나를 둔 가장이 있다
여느때보다 일찍 퇴근을하고선 즐거운 마음으로 귀가를 했는데..
' 나 왔어~~~~ '
하고 불러보아도 여느때와달리 집이 너무 조용했다..   분명 집안에 사람이 있고 불은 켜있는데.. 안 사람이 시장엘 갔나??
딸은 .. 자고있나?? .. 왜 인기척도없나.. 하고
조용히 딸 방으로 가보니 불빛이 새나오는 틈으로 방문이 살짝 열려져있다..
놀래켜 줄 마음으로 고개를 빼꼼히 내밀고 살짝 들여다보니.....

딸이 오이와 함께 격렬히 사랑을 나누고있는 것이 아닌가 !!!!!!!!!@

아........ 차 싶은 마음에 황급히 집을 빠져나와 .. 깊은 생각에 빠져 길을 걷고 또 걸었다.............
시간이 얼마나 흘렀을까.. 동네 청과물 가게를 지나가는데 마침 오이가 보이는게 아닌가
화가치밀어 올라 오이를 발로 확 걷어차버리니
가게주인이나와서는 " 아~ 이 사람 뭐하는거야 당신 미쳤어?? 왜 남의집 오이를 걷어차고 지ㄹ이야?? 이거 어쩔거야!! "
하고 소리친다... 하도 화딱지가나서 " 뭐요!! 내가 다 사면될거아냐! 한 박스 다 줘요 !! " ..........
그렇게 소주를 한 병사서 그 길로 놀이터로가 병나발을 불고있는데.. 저 멀리서 아내가 온다
남편에게로 곧장 간 아내는 요상한 표정을 지으며 화를낸다
" 대체 뭔데 대낮인데 질질짜면서 술을 병나발을 불고있어요 !! 그리고 이 오이박스는 또 뭐고 !! 당신 어디 아파 ? 미쳤어? "
하고 쏘아붙인다.. 그러자 눈물범벅이 된 남편이 .. 딱 한 마디를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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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왜!! 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 내 사위랑 술 마시고있는데 !!!!!!!!!!!!!!!!!!!!! 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


출처 : 뽐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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