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 자취할때인데 원룸이고 3층이었어요
건물 뒤쪽이 공터였는데 주차장으로 쓰고 있었죠...
어느날 베란다에서 담배를 한가롭게 피고 있는데
밑에 세워진 차가 미세하게 흔들리더라구요
뭔가 육체가 무언가를 직감했는지
오감이 살아나며 시력이 좋아졌어요
그래서 자세히보니 조수석부분 유리창에
여자 다리가 보통의 착석자세와 반대로
위에서 봤을때 발바닥이 보일정도로 뻗어있고
상하좌우로 흔들리더라구요
물론 그 다리사이엔 왠 엉덩이가...
제가 그때 담배를 한 3대는 피웠을 겁니다
그때부터 였어요 담배를 피우는 양이 많아져서
요즘엔 끊으려고 노력중인데 잘 안되네요
금연클리닉이나 함 가볼까 싶은데 거기가면 어떤가유?
- 출처 : SLR 클럽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