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투리를 심하게 쓰는 할머니가 언덕밑에서 버스를 기다리고 있었다. 그런데 아무리 기달려도 버스가오지않았다.
기다리다 못한 할머니가 옆의 젊은이에게 이렇게 물었다.
"아자씨. 빠스가 언제 내려온디유?"
젊은이는 할머니를 이상하게 쳐다보더니 이렇게 말했다.
"고무줄이 끊어져야 내려옵니다."
월간 <좋은생각> 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