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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자기 컴퓨터하다가 눈물흘린 ssul
게시물ID : humorstory_380422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카츠
추천 : 3
조회수 : 882회
댓글수 : 4개
등록시간 : 2013/05/18 21:04:44

한국사능력검정시험에서 떨어져서 기쁨이 음슴으로 음슴체


때는 바야흐로 30분전이였음


나는 컴퓨터를 하는 평범한 고딩임 근데 갑자기 컴퓨터를 하다가 평온함이 느껴짐


'음? ..왜이렇게 편안하지? ㅅ..설마 내일이 월요일인가?

'

거기까지 생각이 미친 작성자는 슬픔에 겨워 눈물을 흘리며 혼자 호구같이 어깨를 들썩이며 또다시 생각함


'이렇게 편안한데 내일이 월요일일리가 없어!!'


라며 달력을 확인했더니 내일이 일요일임.


그!

순!

간!


작성자의 온몸에 있던 엔돌핀이 분비되며 방문을 덜컥!!!! 하고 열면서 나가면서 어머니와 남동생 앞에서 다짜고자


"씨X!!!!!"


하자 본인의 어머니의 표정이 마치 흡사


'내 새X가 드디어 밥먹고 미쳤구나'


라는 표정으로 보셧음 하지만 난 아랑곳하지 않고 전자레인지로 달려가서 전자레인지에 참고로 본인은 178에 몸무게가 많이 나가는 거구임


"오!!! 하느님 감사합니다!!!"

"오!!!!!! 옥황상제님 감사합니다!!!!"

"오!!!!!!! 하나님 땡큐!!!!!!!"

"오!!!!!!!!! 알라 땡큐!!!!!!!!!!"


라며 절규를 하자 동생이 다가와서 묻기를


"형 무슨일 있어? 도대체 왜그래?"


라하자 본인왈


"오..오늘이 일요일인줄 알고 겁나 마음졸여가면서 눈물까지 그렁그렁했는데 달력보니까 토요일이여서 너무 기분좋아서.."


어머니와 동생은 폭소를 지었고 본인은 다시 들어가서 게임을하다가 썸녀에게 이소식을 알리고 썸녀도


"ㅍ..푸훗!!! 히힣히히히히힣"


하면서 뿜었음. 원래 웃음이 많은 썸녀임 사랑스러움


어쨋든 그랬음..

어.. 끝은..

음..

히히 신낭당 내일도 연휴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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