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광주시 교육청은 201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에서 전 영역 만점자 한 명이 서석고에서 배출됐다고 밝혔다.
광주시 교육청 관계자는 “2000년 전국의 66명의 전 영역 수능만점자가 나왔을 때 광주에서 6명의 만점자가 나왔는데, 그 이후 현재까지 광주에서 전 영역 수능만점자가 없었다. 광주에서 이번 수능 만점자는 서석고 한 곳 뿐”이라고 말했다.
또한 전남지역에서는 장성고와 목포 홍일고에서 각각 한 명씩 전 영역 만점자를 배출했다. 전남지역은 2011년 곡성고에서 4개 영역 만점자가 나온 이후 2년 만이다.
장성고 변유선양은 국어 B형, 수학 A형, 영어 B형, 한국사, 세계사 과목에서 각각 원점수 만점에 해당하는 표준점수 540점을 받았으며, 2012년 2월에 졸업한 목포 홍일고 출신 전봉열군은 국어 A형, 수학 B형, 영어 B형, 물리1, 생명과학2 과목에서 한 문제도 틀리지 않고 만점을 따냈다.
개인별 성적통지표는 응시원서를 접수한 곳에서 수험생에게 27일 교부한다.
수능 만점자에 네티즌들은 "수능 만점자 대단하네", "수능 만점자 어떻게 다 맞춰?", "수능 만점자 신기한 애들이야", "수능 만점자 축하합니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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