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판 즐겨찾기
편집
드래그 앤 드롭으로
즐겨찾기 아이콘 위치 수정이 가능합니다.
미용실 하나 문닫게한 이야기
게시물ID : humorstory_407602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추천 : 0
조회수 : 612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3/12/28 22:37:48
제가 아마 중학교때였을거에요
 
머리가 많이 길었던 터라 머리를깎으려고 근처 가는 미용실에를 한번 갔죠
 
마침 미용실이 집근처라서
 
자다 일어나 부스스하고 헝클어진 머리를 그대로 들고 갔습니다
 
보통 미용실가면 미용실 누나들이 막 심심하지 말라고 이런저런 얘기 건네잖아요?
 
그때 하는말이
 
"머리 언제깎으셨어요?" 라고 물어보는거에요
 
그래서 한 두 달 정도 됬다고 했더니
 
미용실 누나들이 다 놀라시더라구요. 상당히 충격받은 표정이었죠
 
며칠뒤에 그 미용실은 문을 닫고, 얼마안가 피부관리샵으로 바뀌엇더라구요
 
 
 
 
피부관리샵으로 바뀐 미용실을 보며 생각해보니
 
그때의 질문이
 
'언제 깎으셨어요?' 가 아니라 '언제 깜으셨어요?' 였다는걸 뒤늦게 깨달았습니다
 
하.. 개쪽... 오해사버림.. 하...
 
난 두달동안 머리를 감지않는 그런 더러운사람이 아닌데...
전체 추천리스트 보기
새로운 댓글이 없습니다.
새로운 댓글 확인하기
글쓰기
◀뒤로가기
PC버전
맨위로▲
공지 운영 자료창고 청소년보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