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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마음과는 다르게 순수했던 나의 지식
게시물ID : humorstory_408665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사리면
추천 : 13
조회수 : 1344회
댓글수 : 50개
등록시간 : 2014/01/09 20:24:48
고딩때 마음은 음란마귀보스였지만 그 음란함을 지식이 못따라갔었음

1 국어시간에 은어를 알아보는시간이였음
다들 은어하나씩 말해보라는 선생님의 말씀에
나름 공부잘하고 발표하는걸 좋아했던나는
다른애들 열라 당근이지 대박을 외칠때 
난 당당히 빠,,,,,,,구리를 왜침
..... 당연히 다구리와 같은 뜻인줄암 ㅎㅎㅎ

2 한창 블루클럽 만화가 유행이였음
 거기에가면 양옆머리를 밀어서 귀두컷으로 잘라준다 이내용이엿는데
뭣도모른나는 반에 그머리를 한 친구를 매일 귀두야라고부름
나름 별명붙여줌 그뒤 친구들이 뜻을알려준 뒤론 걔랑말도못함
지금은 함



3 상고여서 반에 여자가 적었음 그래서 자리는 주변에 머슴들이 있었음
쉬는시간에 자는데 주변에 친구들이 조용히
엄지와 검지를 펴가머 십사센치니 십이센치니하면서 투닥거리는바람에 깸

보다가 내가 말도안된다
내가 십육센친데 니가 십이센치냐먼서 대듬

애들은 얘가 또 뭔소린가라는표정임

난 그걸 못믿는구나 싶어서 자를가지고올테니 제보자고함

주변인들이 말림 여기서이럼안된다고  

고집있게 난 자를 들고와서 손가락 거리를 잼

그걸본 인간들 다들쓰러짐,,, 나중에 알고보니 지들 화난 소중이의 길이를 말한거였음,,,


4 여름에 여행을 가고팠슴
그런데 집에 텐트가없었음
주변친구들에거 빌려달라고 여기저기 알아보는데
한친구가 쟤는 매일 텐트를 친다함
당연히 빌리러감 그런데 빌려줄수없다함
무지했던난 왜 안빌려주냐고 때를씀,,,,
그러다 수업시간이됬는데 첫부임한 총각 국어쌤시간이였슴
친구는 선생님도 있으니 쌤한테 빌리라는거임
당당하게 손들고 쌤한테
매일 텐트치는거 일주일만 쉬고 빌려달라함
쌤 당황해하시고 날 놀린 놈들 이름 적어놓고 수업함
나 기억하고있다 구XX


5 내가 순수하단걸 다알게됨
 그뒤로 애들의 놀림이 심해짐
특히 일본어시간에.,,,,,,이건너무 흔하니 패스



지금 생각하면 너무 창피하고 미안함...

ㅠ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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