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글을 쓰기에 앞서 저는 피방야간알바생입니다.
알바하며 친해진 형이 있는데 정말 성격좋고 착한형이었죠ㅋㅋ
그렇게 친해지고 시간이  지나 대망의 오늘 아침
제가 인터넷에서 구한 레어급 야.동을 보여주며 형에게
'제가 하는 커뮤니티에 올라온 야.동이에요'이라고 말하니
그 형이 
'졸라 웃긴 커뮤니티네 야.동도 공유하고  난 일베눈팅하는데
일베 졸라웃긴놈 많음'
이렇게 말씀하시더라구요.
정말좋은형이라 일베접으라고 대놓고 말은 못하겠는데 
순간 번뜩이는 재치로 
'형 이거 웃대라는  커뮤니티에서 받은건데 형도 하세요ㅋㅋ'
라고 유혹을 시작!
형이 로그인한 자리로 가서 웃대를 켜드리고 카운터로 돌아왔어요!!
역시나 순수하신 우리 형  
일베보다 여기가 재밌다며 지금 1시간째 웃대보고 계십니다.
저 잘한거 맞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