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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날에 집에 내려간썰..
게시물ID : humorstory_410680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바람과바다
추천 : 0
조회수 : 466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4/02/05 10:39:43
아직 애인이 음슴으로 음슴체를 쓰겠음. 하지만 도중에 바뀔수도 있음ㅋ

아기다리고기다리던 명절이 와서 집에 내려갔음
명절 첫날 밥먹고 소파에 기대어 쉬고 있는데 나랑 12살 차이나는 막내동생이 옆에 앉음
가만히 티비를 보다가 나를 보더니 하는말

동생 : 오빠, 오빠는 애기 안낳아?
  나  : 남자가 애기를 왜 낳아?
동생 : 나 어렸을때 오빠 배에 아기 있어서 배가 나온거라면서?ㅋㅋㅋㅋㅋ

하아..그렇습니다. 어제도 오늘도 내일도 배둘레햄을 끌어 안고 살아야 하는 입장에서..참 씁쓸합니다ㅋㅋㅋㅋㅋ
그나마 동생이 어렸을땐 먹혔는데ㅋㅋㅋㅋㅋ 이자슥이 조금 컸다고 치느님 안사준다고 제 배를 바라보며 찡찡대길래
그 자리에서 결제해줬습니다ㅋㅋㅋㅋㅋ 

그리곤 치킨을 먹으며-

  나  : 너도 곧 나처럼 된다ㅋㅋㅋㅋㅋ 펴~~~엉생ㅋ

동생의 절규를 들으며...오늘도 저희집은 평화롭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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