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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클럽에서 금발미녀에게 데쉬한.Ssul
게시물ID : humorstory_412970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46Q
추천 : 0
조회수 : 5430회
댓글수 : 3개
등록시간 : 2014/03/04 16:29:53

음슴체로 가겠습니다.
 

얼마전 겨울방학때 일임

나는 캐나다에서 유학하는 만 24세 남자임.

아는 친구가 한국에서 잠시 여행겸 왔길래 나의 도시에 온걸 환영하며 같이 외출을하게됨.

한국에서 그다지 친하진 않던 친구였지만 해외에서 만나니 더 반갑고 친하게 느껴져서 기분이 좋았음.

싱글남 둘이서 춥고 지루한 캐나다에서 딱히 할만한게 없던터라 얼마없는 캐나다 유흥이나 즐겨보자하고

토론토 다운타운에 Entertainment District 라고 불리우는 클럽/라은지 밀집지역에 놀러가게되었음
 
평소에 캐나다 사람들 되게 옷도못입고 촌스럽다 생각했는데 그날따라 현지인들 남자든 여자든 잘 꾸미고 물이 좋은것임.

그걸본 친구의 한마디.  "역시 애네들은 우월하다. 우린 안되겠다"

아니! 요즘에도 이런 패배주의적, 사대주의적 열등감가지고 사는 사람이 있었다니 너무나도 놀랐음.

놀란것 이상으로 자기랑 나를 '우리'로 묶어서 끌어내렸다는게 빡이쳤음. 난 내가 쟤네보다 잘생기고 멋지다 생각하는데...

바로 그지역 핫하다는 클럽입장하고 테킬라와 예거범 몇잔을 쉬지않고 들이킴.

술기운이 살짝 도니 아까 그 말이 더 기분이 나쁜것임. 나의 머릿속엔 이녀석에게 뭔가 보여줘야겠다 라는 생각밖에 없었음.

스테이지쪽 근처에서 마치 자기네들이 가장 잘나간다는 마냥 모여서 춤추던 여자애들이 눈에 띄였음. 이쁘긴 이뻤음.

백인흑인 할것없이 남자들이 그 주변에 얼쩡거리면서 눈치보는게 보였음.

그중에 원피스+하이힐을신은 쭉빵한 금발녀가 눈에 띄였음. 사실 이미 취한 나에겐 다들 이뻐보였지만 정말 그여자는 스칼렛 요한슨같아보였음.
 


평소에 여자들한태 잘 들이대는 스타일은 아닌데 빡침+취기+한국에서 온 친구에게 뭔가 보여줘야한다는 사명감이 나의 몸을 조종하기시작하였음
 

'저기로 가자...!'

나는 자연스럽게 다가가고 겁도없이 그 처자네 그룹이 만들고 놀고있는 원안에 들어가 그냥 웃으며 흔들기 시작했음.

다행이도 반응은 좋았음. 막 웃으며 흥미있게 보는듯한 분위기. 바로 여세를 몰아 나의 타겟이었던 스칼렛 요한슨앞에 다가가 바로 허리에 손을감음

거부하지않음. 눈을 마주치고 자연스레 같이 리듬을타고  뒤에서 앞에서 옆에서 부비부비도하구 술도 같이 한잔하구 즐거운시간을 보냄.

그 친구의 눈빛은 마치 브리트니 스피어스와 강남스타일을 추던 싸이를보던 나의 눈빛같았음.
눈빛으로 이렇게 말하는 듯 했다. "장하다. 대견하다. 너가 대한의 건아다!"
 
그후 나는 택시에서 토를하고 쫓겨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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