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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사쌤의 팬팔썰.txt
게시물ID : humorstory_418023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등짝스매셔
추천 : 1
조회수 : 522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4/05/28 21:21:34
원레 어제 올리려 했으나 똥싼다고 화장실 갔다가 않나와 오늘 겨우싸서 음슴체


오늘 국사시간에 어쩌다 터키얘기가 나옴
국사쌤말하기를 
역사책에 나오는 돌궐족은 지금 터키인인데 고구려가 도와서 형제라고 부른단다. 그러고 보니 내가 예전에 고딩때 펜팔열풍이 있을때 펜팔했던게 터키인이었는데 말이지

선생님은 원래 영어 배우기 겸 사심으로 금발미모의 여성이 펜팔에 걸리기를 바랐다고 함
하지만 어쩌다 보니 터키남자애가 걸려서 편지가옴 

터키남자가 말하길
(번역해서)  
테레비 본적 있나?
후 이어지는 텔레비전에 대한 엄청난 설명
또 다른건
Do yo know fan?
이었음 
국사쌤은 저 팬이 뭔지 알려고 영어사전을 아무리 디져봐도 선풍기 외에 별게 없음
참고로 저땐 우리나라에 텔세비전보습되고 있고 선생님은 집에 선풍기가 4대 넘게 있었음
국사쌤은 이 남자애를 아주 괘씸하게 여겨 기자였던 아버지의 카메라와 컬러 필름을 슬쩍한 후 경북대학교(이래봐도 국립대라 짱큼)에 감
그땐 본관주위에 숲이 있는데 이 본관은 르네상스풍의 짱큰 건물임
선생님은 그걸 찍곤 뒤에다가 My House 라 적음
그리곤 달성공원(여기도 꽤 넓은 공원) 에 가서 자신의 천지창조 그림의 좌측하단의 잘생긴 남자의 포즈와 함께 사진을 찍곤 My Backyard라 씀
이걸 동봉한채로 편지를 씀
편지의 내용은
텔레비전은 컬러 텔레비전밖에 없어서 니가 설명하는 흑백텔레비전이 어떤건지 상상이 안간다고 함
그리고 선풍기는 집에 에어컨밖에 없어서 그런데 선풍기라는 바람개비는 시원하냐고 물어봄
이걸 보내자 답장은 없었다고 한다 


요약
1. 터키인이 늬 잡엔 이거없제?
너 ,선풍기가 아주 편한다라
2. 국사쌤 빡침 그리하여 대학교건물은 자기 집으로,  공워는 뒷마당으로 만듬
3. 답     실
    
    장     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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