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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질인줄알았는데....
게시물ID : humorstory_418325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씨없는고추
추천 : 10
조회수 : 1187회
댓글수 : 8개
등록시간 : 2014/06/02 15:21:50
안녕하세요
 
이거 익명 어떻게 쓰는지 몰라서 그냥쓰겠습니다...
 
사실은 제가 치질이라는 독한병에 걸려서 2012년 5월에 수술을 받은적이있습니다
 
그런 추억이 있어서 항문통증에 민감한편이죠 ㅎㅎㅎ
 
근데 최근 항문이 슬슬 간지럽고 이상한겁니다
 
그래서 아~~ 이런일이 또나에게 오다니 이러면서 항문외과를 찾아갔습니다
 
통풍 잘되는 환의로 갈아입고 배드에 업드려 엉덩이를 들어올리며 검사를 받았습니다
 
검사를 받고 의사선생님과 상담을 하는데
 
의사선생님께서 이상없다면 피부과를 가보라는 것이었습니다...???
 
전 그때 뭐지?? 하면서 근무 관계로 자리를 오래 비울수없어서 바로 피부과로 갔습니다
 
피부과에서 어떻게 오셨냐고 물어보길래 옆에 항문외과에서 왔다고하니깐 조금만 기다리라고하더군요
 
기다렸습니다 그리고 곳 제이름을 부르더군요 들어갔습니다
 
다시 엉덩이를 깠습니다 그리고 의사선생님이 장갑을 끼고 항문을 보시더니
 
바로 다시 바지 입으라고 하시더군요
 
그리고 말씀하셨습니다
 
항문에 무좀이있으시군요....
 
그리고 무좀약을 처방해주시면서 하루 2회 잘바르라고 하시더군요...
 
순간  이게뭐지?? 무좀이라니 난 손발에 그 어느곳에도 무좀이 없는데
 
와이프도 내가 무좀없어서 그나마 만나준건데... 이런생각이 머리를 떄렸습니다...
 
다시 일하러가면서 와이픈한테 전화를 했습니다
 
엉무라고 엉덩이 무좀이라구....
 
와이프가 울먼서 웃더군요.....
 
와이프랑 3일간 말도 안했습니다...
 
혹시 저말고 엉무로 고통 받으시는분 더있으신가요????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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