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쓴이가 아토피가 죰 있어서 우리 엄마는 내가 과자나 햄이나 라면 같은거 먹는거 무지 싫어하심. 내가 먹다가 걸리면 폭풍잔소리를 하심ㅋ 근데 오늘 외출했다가 오는길에 아빠가 맥주 안주 사달라고 부탁하셔서 내가 과자 쪼마난거 4봉지 한세트 짜리를 사갔음. 나는 방에 들어가 있고 아빠가 잠시 컴으로 바둑두신다고 맥주를 이따 드신다고 하셨음. 근데 한 10분정도 있다가 갑자기 엄마가 짜증을 팍 내시면서 앞으로는 과자 반입금지라고 말씀하심. 나랑 아빠는 당황하였음. 둘다 방에 있었고 아직 과자에는 손도 안댔었음. 억울하였음ㅠㅠ
알고보니 과자 네봉지 중에 세봉지를 10분만에 혼자 드시고 배아프시다며 급똥하심ㅋㅋㅋㅋㅋㅋ 결국 아빠는 김과 함께 맥주드심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