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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ch]아는 여자애에게 장난문자 보내기 - 쉰아홉 번째 마지막 문자
게시물ID : humorstory_421033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일라시
추천 : 26
조회수 : 1821회
댓글수 : 24개
등록시간 : 2014/07/13 19:27:49
[2ch]아는 여자애에게 장난문자 보내기 - 쉰여덟 번째 문자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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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ch]아는 여자애에게 장난문자 보내기 - 두 번째 문자 일라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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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ch]아는 여자애에게 장난문자 보내기 [3] 일라시
13/08/27 1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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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화 업로드!!!!!!!!

 

으아아아아아아ㅏ얼마ㅣ넝린ㅇ라ㅣ아!!!

 

드디어 완결이군요...............


...는 사실 저번 주에 제 블로그에서 완결이 먼저 되었지요!!


매화 일주일씩 빨랐다는 건 비밀

 

확인해보시면 아시겠지만 제가 이 시리즈를 처음 번역해서 올리던 때가 2008년 9월 16일이었습니다.

 

머엉....

 

무려 6년 만에 완결이 나는군요.......중1 짜리가 대학교에 들어갈 시간이네요!


중간에 여러가지 개인적인 일도 있고 해서 번역이 몇 년간 중단되는 바람에 이렇게 되었습니다만.......


오유에 업로드한 기간은 약 10개월 정도네요ㅎㅎ

 

사실 끝까지 완결낼 수 있었던 건 오유에 업로드를 해서 응원해주신 분들이 생겼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ㅎㅎ


이렇게 결국 완결까지 낼 수 있도록 격려해주시고 응원해주신 분들께 정말 감사드립니다.

 

계속 꾸준히 번역을 또 재개하니 응원해주시는 분들도 다시 많이 생기고 덧글로도 많은 힘을 얻었습니다.

 

다음 번역작에서도 많은 응원과 덧글 부탁드립니다!ㅎㅎ

 

저번 주까지만 해도 정말 뭔가 적을 말이 많았는데

 

막상 적으려고하니 기억이 안 나네요ㅋㅋㅋㅋ

 

읽어주신 모두들께 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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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30 여포

여기서 최후의 해답이......

 

 

“계속 생각해봤는데 나도 좋아해”

 

 

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

지금 다시 생각하니 눈물이 나오네

 

 

 

 

 

 

 

 

 

 

 

 

 

 

 

 

 

731 E지원회

우오오오오오오오오오오오오오오오오오오오오오오오오오오오오오오오오오오오오오오오오오오오오오오오오오오오오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오우에ㅋㅋ

 

 

 

 

 

 

 

 

 

 

 

 

 

 

 

 

 

732

오오오오오오오오오오오오오오오오??????????????????

 

 

 

 

 

 

 

 

 

 

 

 

 

 

 

 

 

733

왔다-------------------------------------!!!

왔다-------------------------------------!!!

왔다-------------------------------------!!!

왔다-------------------------------------!!!

왔다-------------------------------------!!!

왔다-------------------------------------!!!

왔다-------------------------------------!!!

왔다-------------------------------------!!!

왔다-------------------------------------!!!

왔다-------------------------------------!!!

 

 

 

 

 

 

 

 

 

 

 

 

 

 

 

 

 

736

음음, 좋아좋아.

다행이구나, 여포.

 

 

 

 

 

 

 

 

 

 

 

 

 

 

 

 

 

737

좋았어~~~~~~!!

 

 

 

 

 

 

 

 

 

 

 

 

 

 

 

 

 

735 여포

뭐라고 해야 될지 오늘은 이게 전부

여기까지 올 수 있었던 것도 너희들 덕분이야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

 

 

 

 

 

 

 

 

 

 

 

 

 

 

 

 

 

740 E지원회

그래서?

그 뒤로 어떻게 했어?

 

 

 

 

 

 

 

 

 

 

 

 

 

 

 

 

 

741 여포

그 뒤로는 키스하거나 서로 부둥켜안거나......그런 일은 전혀 없었어.

뭐랄까, 나는 이 상황이 정말 기쁘지만 뭔가 부끄럽기도 하고

E도 어쩌면 그렇게 생각했는지도 몰라.

 

 

“고마워, 나도 좋아해......”

 

“응, 나도 좋아해”

 

 

이런 말을 계속해서 주고받았던 느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으에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으에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 지금 행복한 건지도 몰라

 

 

 

 

 

 

 

 

 

 

 

 

 

 

 

 

 

738

축하!

 

 

 

 

 

 

 

 

 

 

 

 

 

 

 

 

 

739

축하해애애애애애애애애애애애애!!!!!!!!!!!!!!!!!

 

 

 

 

 

 

 

 

 

 

 

 

 

 

 

 

 

744

진짜야?????????????????????진짜지??????????????????

낚시라고 하면 가만 안 둔다??

완전 축하해!!!!!!!!!!!!!!

 

 

 

 

 

 

 

 

 

 

 

 

 

 

 

 

 

746

왔구나아아-----------미나얼ㄴ마얼넣ㄴ횐민머라

 

 

 

 

 

 

 

 

 

 

 

 

 

 

 

 

 

747

>>741

서두를 필요는 없어. 천천히 둘 만의 시간을 가지고 진행시켜.

 

 

 

 

 

 

 

 

 

 

 

 

 

 

 

 

 

748

축하해

처음부터 지켜봐왔는데 마지막으로 이말 한 마디 할게

E를 절대로 놓치지 마!!!!

 

 

 

 

 

 

 

 

 

 

 

 

 

 

 

 

 

750 여포

그리고 잠시동안 그런 상태가 계속되고

그 때 마침 앞길에서 오토바이 지나가 갑자기 부끄러워져서

 

 

“비도 내리니까 슬슬 돌아갈까?”

 

에에에에에에에에에에에에엥?????????????

그건 아니지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렇게 생각하면서도 텐션이 업된 상태였기 때문에 자제할 틈도 없음.

 

 

“응......”

 

기분 탓인가 좀 아쉬워하는 듯한? 아니, 내 망상인가.

 

 

 

“집까지 바래다 줄게”

 

집까지 1분 걸리지만 말이지. 그래도 만약 그 1분간 무슨 일이 벌어진다면 큰일나니까!

그리고 집까지 1분간 손을 잡....거나 하진 않고 바래다 주고 왔습니다.

 

 

헤어질 때,

 

“또 나중에 전화할게”

 

라고 말하니 고마워라며 웃어주었다.

 

 

마지막에 좀 멍청한 짓을 해서 적고 싶지 않았는데......

 

 

 

 

 

 

 

 

 

 

 

 

 

 

 

 

 

752 E지원회

진짜 축하해!

전화는 했어?

 

장난 문자로 시작해서 고백하고 여기까지 왔는데, 후회는 없어?

지금 확실히 E를 좋아하는 거 맞지!?

4개월 동안 잘 했어...

 

 

 

 

 

 

 

 

 

 

 

 

 

 

 

 

 

754 여포

>>752

했어! 뭐 딱히 보고할 만한 내용은 이야기 안 했어.

앞으로 시간을 들여 서로에 대해 이야기를 했으면 좋겠다고 생각해.

 

지금은 확실히 좋아하고 있어. 응.

 

 

 

 

 

 

 

 

 

 

 

 

 

 

 

 

 

763

자, 오늘은 얼굴도 모르는 여포와 E의 행복을 빌며 건배하자ㅋㅋㅋㅋㅋ

 

 

 

 

 

 

 

 

 

 

 

 

 

 

 

 

 

764

사랑은 안달하면 지는거야!

천천히 조금씩 OK!

지금까지 잘 했어!

 

 

 

 

 

 

 

 

 

 

 

 

 

 

 

 

 

767

축하해! 이 순간을 실시간으로 볼 수 있게 돼서 기뻐!!

이제 E와 떨어지지 마! 이 행복이 계속 이어지길 빌테니까.

 

자...나도 열심히 해야겠지. 그 사람에게...(생략)

 

 

 

 

 

 

 

 

 

 

 

 

 

 

 

 

 

768

그때로부터 딱 4개월이네. 긴 듯하면서도 짧은 듯 하고...

 

 

 

 

 

 

 

 

 

 

 

 

 

 

 

 

 

768

축하해! 이 엔딩이 최고의 엔딩이라고 생각해.

여포에게 있어서는 엔딩이 아니라 오프닝이겠지만

 

 

 

 

 

 

 

 

 

 

 

 

 

 

 

 

 

770

지금 왔는데

 

완전 두근거리면서 글 읽었어.

그리고 울었어. 진짜 울었어. 내 마음에 확실히 뭔가가 닿은 듯한 느낌이 들어서.

 

 

감동했어 여포. 축하해. 정말 축하해.

E같은 아이는 좀처럼 없어!! 소중히 대해 주길 바라.

성장한 너라면 분명 문제 없을 거야!!!

 

 

이야~ 뭔가 기쁘니까 술 좀 가지고 올게.

 

 

 

 

 

 

 

 

 

 

 

 

 

 

 

 

 

772

해냈구나아아아아아아아아!!!!

 

다행이야...정말 다행이야...

축하해!!!

 

나도 술 좀 사올게. 정말 축하해

 

길었어....정말 다행이야...

 

 

 

 

 

 

 

 

 

 

 

 

 

 

 

 

 

774

축하해...사람들이 이런 걸로 운다고 글쓰긴 하지만 사실은 모두 안 울고 있다고 생각했는데

 

정말 뭔가 눈물이 나왔어.

여포 성장했구나라고 뭔가 대단한 듯이 말할 수 있는 건 아니지만

지금은 여포의 행복에 나도 잠겨져서...

 

 

정말 축하한다!!!

 

 

 

 

 

 

 

 

 

 

 

 

 

 

 

 

 

777

계속 보고 있어서 다행이야!

질투할 때도 있었지만 지금에 와서는 그것도 오늘을 위한 것이라고 생각이 되네.

 

둘이 행복해져야 돼...축하해!!

 

 

 

 

 

 

 

 

 

 

 

 

 

 

 

 

 

778

축하해!!

하지만 이건 Y실연이라는 큰 대가를 치루고 성립한 것 임을 잊지 마!

 

 

그리고 이것도 중요해.

Y가 본다면 친구와 좋아하는 사람이 사귀고 있다는 거.

 

 

 

 

 

 

 

 

 

 

 

 

 

 

 

 

 

765 E지원회

감동했습니다.

 

 

여포에게

E의 공포심을 천천히 없애주길 바랄게

그리고 수험생이라

수험공부로 인해 꽤 지쳤을 거라고 생각되니까 지친 마음을 쉬게 해줄 수 있도록 해줘

 

 

믿는 마음은 보상받기 마련이구나

 

 

 

 

 

 

 

 

 

 

 

 

 

 

 

 

 

762 여포

반드시 E를 소중히 대할게

 

슬슬 샤워하고 올게

이렇게 행복한 날은 태어나서 처음일 지도 몰라

 

 

 

 

 

 

 

 

 

 

 

 

 

 

 

 

 

743 여포

너희들 정말로 고마웠어

 

 

 

 

처음부터 있어줬던 사람들도, 도중부터 같이 있어줬던 사람들도 정말 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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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일담을 대신하며

 

 

여포가 나타나길 기다리는 스레가 2009년 쯤 생겼고, 여포가 마침 그 스레에 등장해서 근황을 말해줬었고

 

마침 또 그때 제가 실시간으로 있었습니다. 

 

그게 있었다는 걸 기억하고 그 내용들을 후일담으로써 번역하려고 했었는데 찾아보니까 없더군요....

 

얼핏 기억하기론 당시 여포가 근황 보고하던 내용이, 사귀고 E가 대학입학 후 같이 동거를 시작했다는 내용이었고,

 

관계도 손가락으로 셀 수 있을 정도로 가졌다던가, Y는 여포가 다니는 대학교에 후배로 입학했다는 내용이 있었는데 말이죠.

 

E는 여포와 다른 대학교였던 것 같습니다.

 

기억나는 건 이 정도가 전부군요ㅜ_ㅠ

 

일단 스레 실제 시간으로부터 8년이 지난 셈이니...

 

둘이 헤어지지 않았다면 충분히 결혼했을 시간이군요. 어쩌면 아이도 있을지도!!

 

여튼 부족하긴 하지만 이걸로 후일담을 대신하며 아는 여자애에게 문자보내기 시리즈는 정말로 끝을 내도록 하겠습니다.

 

처음부터 끝까지 읽어주신 분들께 감사드리며 다음 작품에서 또 뵙겠습니다!

 

그때도 재미있게 읽어주세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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