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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자신이 한심해지는 순간이었다.
게시물ID : humorstory_422023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가난한고구마
추천 : 0
조회수 : 505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4/07/30 02:03:36
한밤중에 티비플영상 보면서 정화하고있는데
모르는 캐릭터와 노래가 막 있더라. 
그냥 그렇게 넘기는데 동영상 끝나고 진짜 한심하더라. 아직 내 덕력이 이정도밖에 안되는거냐고 울뻔했다. 그냥 오랫만에 울컥하더라 소리지르고싶은데 밤중이라 안되고 벽에다가 화풀이하는게 고작이었다. 당장이라도 컴퓨터를 키고싶더라. 엄빠 둘다 주무시고계셔서 못 했는데 그것조차 바보같더라 애꿏은 침대 스프링만 불쌍하지. 근데 어느정도 정신줄이 돌아오니까 나자신이 다른의미로 한심하더라. 얼마전 성적표 나온거 생각하니까 종량제봉투엔 사람은 안들어간다는 생각이 앞서더라. 
쓰레기장에 휙던지는 쓰레기봉투에게 왠지 미안했다. 다음부턴 안아프게 던져줄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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