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재홍> 그래서 말씀하시는 것이 정호성 제1부속실장을 출석시켜야 한다, 이런 말씀이신데 그런데 새누리쪽에서는 대통령 동선과 사생활을 밝히려는 것 아니냐, 이런 반론도 있는데요.
◆ 김현미> 대통령이 무슨 사생활입니까, 그 시간에? 평일날에? 그리고 업무시간에 대통령 사생활 얘기하는 것 자체가 정당하지 않고요. 대통령의 동선이라고 하는 것은 지나간 동선은 무슨 비밀이 될 수도 있는 거지만, 공적 행적이 되지 않습니까? 무려 8시간 가까이 국가의 대참사 기간에 대통령이 어디서 무엇을 했는지 아무도 아는 사람이 없다는 것은 이건 정상적인 나라가 아니죠. 이건 대통령 주재로 회의를 해도 10번도 더 회의를 했어야 되는 상황이지 않습니까? 도대체 대통령께서 그날 8시간 가까이 어디서 무엇을 했는지 이건 진짜 국민이 알아야 되는 것이고 문제가 있는 거 아닙니까? 어떻게 대통령이 회의 한 번 안 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