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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욕탕에서 모르는 아저씨가 엉덩이 떄림.ssul
게시물ID : humorstory_422845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Impale
추천 : 13
조회수 : 2154회
댓글수 : 61개
등록시간 : 2014/08/15 17:36:58
음슴체로


안간지쫌 된 목욕탕을 오랜만게 갔음

공휴일이라 그런지 사람들이 쫌많음

거기다가 여기가 작은 워터파크도 같이하고 있어서

아이들이 엄청 많았음(정말 작은 동네 워트파크)

여튼 그렇게 목욕가서 때도밀고 사우나도 하고 다 마친후에 나오고있었음

근데 몸닦는곳(수건있는곳)이 시끌시끌한게

어디 근처 태권도장? 체육관? 같은곳에서 단체로 워터파크에 놀러왔는지 애들이 한가득 있는거임

온갖 소음으로 인해 스트레스 받고 애들 통제하는 사람 없나 하던 찰나에

관장님? 으로 보이시는 아저씨가 몸을 닦으로 오시면서 애들을 한방에 조용히 시킴

그러게 조용히 된상태에서 몸을 천천히 닦던 도중에

그 관장님이 막 뭐라고 하시는거임 "언제나왔는데 아직까지 닦고있냐? 빨리하고 가서 옷입어!"

라며 화를내심

그때 갑자기

그 관장님이 제 엉덩이를 쫙! 때리는거임;;;

완전 당황;;;;

그러시면서 관장님이 "하여튼 큰놈들이 더문제야 더문제! 빨리빨리해!"

벙쪄서 그분을 보고있는데 주변애들도 다 집중됨

관장님은 수건으로 머리를 닦으시면서 제 얼굴을 못보신듯..

그러고 애들을 한번 슥 보더니 "엉?"

하시고 멍한 표정의 저를 보시더니 "어?"

관장님이 당황하시면서 "아이고 죄송합니다 **인줄알았는데 아고 이거 죄송합니다"하시구

주변 애들은 막 웃으면서 이상한 형 엉덩이 때렸다고 막 비웃는거임

그러고 연신 사과하시길래 "아....네네;;"하고 넘기면서 마무리하고 드라이기 하러 갔는데

관장님도 부끄러운지 거기서 막 버럭하시며 "이 X끼들 빨리 하라니까!"

애들 다그치시며 수영복 같은걸 챙겨주며 옷갈아입으로 가더군요

그러고 목욕탕 나오면서 그 봉고차 있잖슴 학원 봉고차 스타렉스

딱 태권도장? 이였나 그랬는데 그게 신호가 걸려서 대기하고있는거임

저도 그옆에서 자전거타고 신호기다리는중이었음

그러다 창문이 쓱 열리면서 아까 정말 죄송하다하며 한번도 사과 하심 

또 차안에 애들 막 키득거리며 비웃고 관장님또 시끄럽다고 조용히시키시고..








엄.. 그냥 그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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