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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19?) 도서관에서 일하며 겪은 일.ssul
게시물ID : humorstory_424437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조금씩잘될놈
추천 : 10
조회수 : 1331회
댓글수 : 64개
등록시간 : 2014/09/15 01:54:31
25년만에 여자친구가 생겼었으나
금세 다시 사라졌으므로 음슴체로 쓰겠슴다.


도서관 대출대에서 일한지 일년이 좀 넘어가고 있던 날

여학생 두명이 대출대에 다가왔음
(편의상 여1, 여2로 하겠음)
 
여1이 신분증을 내밀며 다가오길래 물어봄
(보통은 토의실 빌릴때 하는 행동이기에)

 나: 토의실 빌리러 오신건가요?

여1이 답하길




 
여1: "아뇨 대실하려구요"






 나:(매우 당황) ...네?

여1:(역시 매우 당황) 아ㅏㅏㅏ 아뇨 대출하려구요! 




얼굴까지 빨개지며 당황하는 여1을 못본체하며

나는 대실이 무슨 말인지 모르는척, 전혀 당황하지 않은척


나: 아 대출이세요? 앞에 대출증 찍어주세요.



 
라며 이 상황을 넘기고자 했음

그러나 여자의 적은 여자라고 했던가 아마

나에게도 들릴정도로 옆 친구가 얘기함



   
여2: 넌 얼마나 자주갔길래 그러냐?




여1은 말없이 또 당황했고, 결국 나까지 당황하게 됨..

왜 상대방의 말실수였는데 부끄러움운 나의 몫인건지 잘 이해가 안됐음.


암튼 예쁘던데..

쓰고보니 재미없네.
 
어떻게 마무리하지

다들 잘주무시고 월요일 화이팅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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