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판 즐겨찾기
편집
드래그 앤 드롭으로
즐겨찾기 아이콘 위치 수정이 가능합니다.
[수능 D-3] 나의 수능 썰...
게시물ID : humorstory_427727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젠장안생겼어
추천 : 1
조회수 : 781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4/11/10 12:20:12

저의 파란만장한 수능 썰 풀어볼게요
이거 보시고 수험생분들은 액땜하시길...ㅋ

 
 11년 수능... 그 때는 나의 두번째 수능이었다.
인강 선생이 괜히 수능예비소집날에 일찍 집에서 자지말고 평소처럼 공부하라길래 수능 전날 밤 11시 까지 공부했다.
두번째 수능이니만큼 여유를 부리며 입실
같이 재수를 선택했던 친구들도 많아서 교실에 들어갔더니 동창들이 수두룩... 이때만 해도 나는 뒤이어 벌어질 일들에 대해 상상도 못했다.
1교시 언어시작 시험지 배부후 여유롭게 문법문제를 풀고있었다.
언어 듣기가 시작되었다. 3번 즈음 식은 땀이 나기 시작했다.  
눈앞이 캄캄해졌다. 계속해서 식은 땀이나고 답답해서 도저히 시험을 칠 수가 없었다.
그래서 손을들고 "저 화장실 좀..."하며 일어난 순간 머리가 핑~하고 돌더니 눈 앞이 새하얘지고 정신을 거의 잃었다.
거의 바로 정신을 차렸는데 선생님 두분이 내 양팔을 잡고 어디론가 이동...
도착한 곳은  양호실 거기서 나는 약을 먹고 그곳에서 언어시험을 보았다. 시간은 10분 정도 더 주었던걸로...
저런 상황이 벌어지고 진정한 뒤에 든 상각은 왠지 내가 언어를 잘본것같았다는것. 그래서 시험교실로 다시 올라가 시험을 보기로 결정
내가 시험보던 교실 근처에서는 "야 우리교실에 어떤 사람 시험보다가 쓰러졌어" 이런 소리들이...
내가 자리에 앉으니 엄청난 시선집중을 느낌...

내가 생각해도 멘탈 갑이었던거 같아요. 아마 빈혈이었던...
물론 언어를 조졌지만 사탐 두개 만점받고 인서울했어요...ㅋ 

어떤 상황이 발생하더라도 평정심 찾고 수험생 여러분 힘내시길 갈놈은 무슨 일이 일어나도 갑니다. 
전체 추천리스트 보기
새로운 댓글이 없습니다.
새로운 댓글 확인하기
글쓰기
◀뒤로가기
PC버전
맨위로▲
공지 운영 자료창고 청소년보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