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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 택배 봉고차 습격사건
게시물ID : humorstory_432241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발톱깎기명인
추천 : 7
조회수 : 1366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5/02/03 15:23:04
아는 형님이 택배회사에서 근무하시는데

하루는 아침에 출근하니 회사 봉고차의 창문이 깨져있더랍니다.


직원들을 모아서 CCTV를 확인해보니

밤 중에 대학생 커플 둘(사무실이 대학교 근처)이 봉고차에 접근

운전석 창문을 깨고 잠금을 풀어서 뒷문을 열고 들어감.

그 둘은 봉고차 뒷공간(화물용이라 뒷좌석이 없음)에서 행복한 시간(?)을 보냄.

문제는 회사 차량이라 썬팅이 전혀되어 있지 않았고, 봉고차는 CCVT 정면에 주차되어 있어서
밤 중이지만 그 속이 상당히 보였음.


그 형님은 매우 진노하셨는데 이유는 두 개임.

첫번째는 용의자가 토끼(?)였기 때문이고

두번째는 본인이 솔로인 것도 억울한데 상쾌한 아침부터
자기 담당 차량에 널려있는 중고피임기구를 치워야 했기 때문.



후기 - 말로 들을 때는 재미있었는데 글로 쓰니까 진짜 재미없네요.
      그래도 퍼온 것이 아니라 직접들은 싱싱한 경험담이니 용서해주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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