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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실을 방문한 남고생들에게 심쿵한 썰.txt
게시물ID : humorstory_434672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안생겨염
추천 : 12
조회수 : 3171회
댓글수 : 55개
등록시간 : 2015/04/01 22:34:22



본인은 현재 보건실에서 보건교사 교생실습 중인 간호학과 학도임.

현재 남친이 없으므로 음슴체를 쓰겠슴.


쉬는 시간에 체육을 마친 남고딩 2명중 한명이 다른 한명을 부축해주면서 보건실로 찾아옴.


오자마자


" 쌤 ㅋ 이새키 축구하다 발이 삐끗했어요. 얘좀 한번 봐주세여"

라고 말하면서 부축하던 친구를 의자에 내동댕이 침.


보건 선생님은 학생을 바로 앉히고 치료중에 있었음.


근데 부축해준 친구가 치료하는데 옆에서 계속 깐족깐족 댐 ㅋㅋ


"너이새끼 이제 발병신 됐네 ㅋ "

"존나 찌질하게 발이나 삐고 말이여 ㅋ 급식도 못먹겠네 발븅신돼서 ㅋㅋㅋㅋㅋ"

"븅신 ㅂ븅신븅신 발븅신ㅋㅋㅋㅋㅋㅋ"


얌전히 치료받고 있던 친구는 옆에서 계속 깐족대니까 빡친 나머지,


"야이 새키야 ㅡㅡ 그런 말 할거면 언능 꺼져 새캬"

라면서 급정색모드로 쏘아서 말함.


그러자 깐족대던 친구가 계속 깐족대는 말투로,


"싫어 새캬 너 부축해주고 나서 꺼질거다 븅신아ㅋㅋㅋㅋ"


이러면서 등을 퐉- 치고 룰루~ 거리면서 치료하는 걸 계속 구경함 ㅋㅋㅋ


그걸 보는 순간 본인은 혼자 츤데레로 망붕한 나머지 심쿵-(털썩)


치료받던 친구는 한번 째려본 다음 아무말 없이 붕대 다 감을 때 까지 얌전히 있었음.


치료 다 마친 친구 등을 다시한번 박력있게 퐉- 때리면서 "야이 새캬 가자 ㅋ" 라는 멘트를 날리며 한쪽 어깨를 빌려줌 ㅋㅋ

여기서 또 한번 심쿵-(털썩X2)


사이좋게 부축하며 걸어나가는 뒷모습이 너무 아련했음.. 또르르



막상 이야기는 했는데 어떻게 끝마쳐야 할 지 모르겠습..

그럼 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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